신혼부부 매입임대
선정된 것도 시기며 돈이며
대상조건이며
모든 상황이 좋았다.
불편한 점은 있었지만
신축 건물이라 좋았고
부모 도움 없이
둘이 처음 마련한 보금자리라
행복했는데
아기가 태어나니
살던 집이 너무 좁아져 버렸다.
이사를 가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됐달까.
하필 우리가 이사하려던
22년도의 시기엔
부동산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서울 집값은
집값대로 올라가있었고,
또다시 넓은 평수의
매입임대로 도전하기엔
대출 금액이
감당하기가 어려웠다.
물론, 매입임대는 한번 당첨되면
같은 구(넓은평수)로
이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당첨이 어렵단 식이랄까
결국 신축은 아니지만
신혼부부 전세임대를 알게 되었고,
집주인이 한국주택공사가 아니여도
전세보증금 떼일 일 없고
집 종류나 선택의 폭도 넓다고 한!
신혼부부 전세임대에
서류를 넣고 선정되기만을 기다렸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집주인이 한국주택공사기에
원하는 시기에
나갈 수 있는게 장점이라
당첨되기만을 기다리는 것도
조급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게 몇달 뒤
전세임대 선정된 문자를 받았고
바로 집을 알아봐야만 했다.
물론 집을 구하는
시간적 여유는 있었지만
신생아를 데리고
집을 알아보기란 여간 쉽지않았다.
결국 친구 도움 덕분에
네이버부동산을 통한
랜선 집보기를 할 수 있었고,
맘에 드는 집이 있어 연락해보니
신혼부부 전세임대 대출 환영이라며
집을 바로 보러와도 된다고 했다.
뭐지!?!!?
일이 술술 풀리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