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남쪽 작은 온천 마을, 노보리베츠.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登別地獄谷, Noboribetsu Jigokudani)은
홋카이도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 중
하나다.
이름은 조금 무섭지만, 실제로는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하얗게 피어오르는 수증기,
유황 냄새가 가득한 공기,
바위 틈새에서 쉼 없이 솟아나는
온천수. 마치 땅속 깊은 곳에서 살아 숨
쉬는 지구의 심장을 보는 듯하다.
사람들은 이 황량한 풍경을 '지옥'이라
부르지만, 나는 오히려 ‘대지의 목소리’라는
이름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발길을 멈추게
하는 풍경들이 나타난다.
짙은 회색 바위 위로 피어오르는 김,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치익’ 하는 소리,
그리고 그 사이를 천천히 스치는 바람.
이 모든 것이 합쳐져, 마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신비로운 무대를 만들어낸다.
길 끝에서 만난 '오유 누마(大湯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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