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의 심장부, 상 벤투 기차역에
도착했다.
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이곳이 역사가 깊은 역이라는 사실을 바로
알게 된다.
발걸음을 멈추고, 시선은 자연스럽게
벽으로 향한다.
파란색과 흰색으로 채워진 거대한
타일 벽화가 공간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노을이 질 무렵 방문하니 타일 위로
부드러운 빛이 스며든다.
아줄레주(벽타일) 위에 펼쳐진 장면들은
시간이 멈춘 듯 정지해 있으면서도,
동시에 살아 움직이는 역사다.
내부가 아줄레주 타일로 가득 채워져 있어,
역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포르투갈에서는 벽 자체가 하나의
책처럼 기능한다.
농부들이 수확을 하고,
마차가 길을 지나고,
전투의 긴장감이 화면 속에 응축되어 있다.
수많은 이야기들이 벽에 새겨져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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