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쓰셔도 됩니다. 트로스트는 안전합니다.
살다보면 마음이 힘들고 답답해 누구라도 붙잡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죠. 카톡에 친구가 몇십 명, 몇백 명이 있더라도 내 고민을 정말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받아보고 싶다가도 혹시 내가 상담받았다는 기록이 남는 것은 아닐까, 상담사가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상담을 받는다는 것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도움을 구하는 긍정적인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편견과 사회적 시선때문에 망설이게되는 것입니다.
트로스트는 비대면 익명 심리상담 서비스입니다.
트로스트는 심리상담의 이러한 장벽을 해결하고자 나온 서비스입니다. 기록이 남을 것이라는 두려움, 면대면 상담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IT기술로 해결합니다. 실제 트로스트에 가입할 때 실명 인증이나, 핸드폰 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아이디 구분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만 필요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설정한 닉네임만으로 익명 상담이 가능합니다.
저도 이전에 10개월 간 대면 심리상담을 받았을 때, 초반 3개월 정도는 상담사 선생님 눈을 마주치기가 어려워 고개를 떨군채 계속 바닥만 보고 앉아 제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리 전문가 앞이라해도 내 얼굴을 알고, 나를 쳐다보고 있는 사람에게 그 누구에게도 해본 적 없는 마음 속이야기를 하는 것이 참 어려웠습니다. 트로스트에는 이러한 불편에 공감하는 분들이 오셔서 채팅(텍스트테라피) 또는 전화상담 중 본인이 선택해서 더 편안한 방법으로 상담을 받고 계십니다.
누가 보면 어떡해요?
트로스트에서 진행되는 상담 내용은 본인과 상담사 외에는 그 누구도 볼 수 없습니다. 트로스트를 운영, 개발하는 모든 임직원도 예외 없이 상담 내용에 접근할 권한이 없습니다. 마치 은행 직원이 고객의 동의없이는 고객의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핸드폰 분실 등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앱 내 잠금 설정 기능을 마련해두었습니다.
이것도 부족하다 생각하실 수 있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본인이 앱으로 '삭제 요청'만 하면 요청에 따라 모든 기록, 내용을 영구 삭제하고 있습니다.
그냥 알아서 전부 삭제해주면 안 되나요?
트로스트에는 실제 상담기록 영구삭제를 요청하는 고객은 거의 없고 오히려 비슷한 고민이 생길 때마다 들어와서 본인의 예전상담내용을 볼 수 있는 점에 만족하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특히 몇 개월 후 다시 상담을 받고싶을 때에도 이전 내용에 이어 상담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어 고민을 덜었다는 말씀을 많이 듣습니다. 나의 일기장을 누가 보는 것은 싫지만, 그것을 없애버리기는 싫은 마음과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면 심리상담을 진행하면 녹음을 하지 않는 이상 상담이 끝나는 즉시 상담 내용이 휘발되어버려 상담 중에 좋았던 부분을 다시 볼수도, 도움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이런 아쉬움이 생기지 않도록 트로스트는 언제든 고객이 필요할 때 본인의 상담내용을 안심하고 다시 볼 수 있도록 상담내용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지키는 것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트로스트는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고객이 트로스트를 사용하며 저장하는 모든 데이터는 철저하게 암호화되어 서버에 저장됩니다. 내부 보안 프로그램없이는 외부에서 해독이 전혀 불가능하며 내부 직원이라해도 접근 권한이 없습니다. 또한 반기마다 외부 해킹 보안팀과 함께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보안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모든 서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AWS(Amazon Web Services) 시스템에서 운영됩니다. 트로스트 웹사이트를 포함해 모든 서버 간 데이터 통신에 TLS v 1.2(Transport Layer Security) 통신 기술도 도입하여 상담내용을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객과 상담사 모두에게 상담방 캡처 등을 금지하고 앱 내에서의 보안을 강조하며 혹시 모를 일차적인 유출 위험까지도 세심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
이렇게 트로스트는 지금 상담을 신청하는 고객의 절박함, 누가 볼까 어디에 유출될까 걱정하는 마음, 한편으로는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기도 한 소중한 마음 하나하나에 철저한 보안으로 응답하고 미세한 빈틈마저도 절대 생기지 않도록 진지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휴마트컴퍼니는 Humanity와 Smart의 합성어로, 좋은 사람들이 모여 고객이 겪을 수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고민하고, 그 결과로 탄생하는 편리한 서비스가 다시 세상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는 자신의 마음 속 고민들을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필요로 할 누군가를 위해 더 안심되고 위안을 주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