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분이 나에게 사진 한 장을 보내주었다.
추운 날 밖에서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감사한 메시지를 받아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았다.
글로써 자주 소통하는 분들은 나의 진정성을 알아봐주시는 것 같다.
나의 글을 꼼꼼하게 읽어봐주시고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하다.
첫 책을 쓸 때부터 쭉 나의 신간을 기다려주는 독자분들이 계신다.
첫 책부터가 아니어도 나의 책을 읽은 후부터
다음 책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이 난다.
나의 진심과 실력을 알아봐주고 나를 신뢰해서
나를 찾아오는 수강생분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다.
신기하게도 우리는 마음이 향하는 곳과 잘 맞는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을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좋은 글을 쓰면 그 글을 알아보는 사람과 연결된다.
그러니 매 순간 나의 생각을 조심해야 하고
특히 글을 쓸 땐 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좋은 책을 읽으려 노력한다.
좋은 마음으로 좋은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애쓴다.
영상을 보더라도 뭔가 생각할 거리가 있는 작품을 찾게 되고,
좋은 내용은 내 글에 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좋은 것은 혼자만 아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이 저절로 드니,
글쓰기가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이 아닌가 한다.
내가 요즘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용기를 줘서 고맙다."는 말이다.
누군가가 전해주는 작은 응원의 메시지가
우리로 하여금 다시 일어서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온라인 공간에서 사람들에게
용기, 희망, 도전, 시작, 비전, 꿈 이런 단어들을 말해주고 싶다.
일상을 보내면서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나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용기를 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에게 필요한 것을 채우기 위해
스스로 찾아나서야 한다.
나에겐 블로그, 책, 집필하는 시간, 교육하는 시간들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시간이다.
온라인에서 매일 글을 쓴지 꽤 오래되었다.
교육과 집필만으로도 꽉 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나의 책과 교육으로 나를 만나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매일 글을 쓰고 있다.
코로나에 걸렸을 때도 나는 매일 블로그 글을 썼다.
그때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단 하나, 블로그 글쓰기였다.
어떤 교육도, 집필도 할 수 없었지만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은 매일 실천했다.
그때도 해냈기 때문에 지금은 그저 당연한 일상이 된 것이다.
우리는 좋은 마음을 품고 좋은 글을 씀으로써
서로에게 행운이 될 수 있다 믿는다.
서로의 글을 통해 성장하고 좋은 에너지를 나누며,
매일 기쁨을 누릴 수 있다면 그 힘으로 일상에서의 힘겨움을
버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글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내가 어떤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 이어지는 인연이 다르고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결이 다르다.
그러니 매 순간 자신의 생각을 조심하고,
좋은 마음을 쌓아가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글쓰기는 기술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