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돌아보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온 것 같다.
벌써 12월이니 말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쉬운 부분들이 많을 것이다.
올해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 아쉬움을 채우는 시간이 되면 좋을 것이다.
오늘 오전에 수업을 하면서
12월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강생분은 첫 책을 업데이트하는 작업을 빠르게 마친 후에
두 번째 책의 원고를 부지런히 쓰기로 했다.
나는 지금 집필 중인 아홉 번째 책을 부지런히 쓰고자 한다.
내년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들을 조금씩 준비하기도 하고,
계획도 세워본다.
뭔가를 계획하고 준비할 땐,
앞으로 6개월 후, 1년 후를 내다보면 좋을 것이다.
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준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수강생분들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집필 속도가 잘 나지 않았던 분들은
올해 말까지 최선을 다해보기로 약속했다.
직장에서 주어지는 일이 아니라면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일들은 강제성이 없다.
스스로 판단하고 해나가는 일들이 대부분이기에
본인의 의지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어제는 지방에 있는 기업에서 강연 요청이 왔다.
신입사원을 위한 '동기부여 특강'을 새해에
해주었으면 하는 메일이었다.
담당자와 통화를 하면서,
어떤 조직이든 자기동기부여가 매우 중요한데
그게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직장에서의 일이든, 자기계발이든 1인 기업가,
프리랜서의 삶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부족했던 것들을
조금 채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도전하고 싶었지만 주저했던 일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시작하는 용기를 가져보면 어떨까.
연말에 시작하나 새해에 시작하나
마찬가지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크게 다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며,
어떤 경우에는 시작이 모든 것을 바꿀 때도 있으니까.
내 경험상 늘 그랬다.
나에겐 12월이 특별한 한 달이고,
다가오는 1월 또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수강생분들의 책이 나올 예정이기도 하고,
나에게도 새로운 기회들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을 위한 준비를 부지런히 해나가려고 한다.
남은 12월 동안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시간으로 채우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