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코리나 코테스 Corinna Cortes와 블라디미르 배프닉 Vladimir Vapnik은
잘못 분류된 자료들을 허용하는 변형된 최대 마진 분류기를 제안합니다.
'네/아니오'라는 결과를 내야하는 자료들을 분할하는
초평면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여전히 가장 가까이 위치한 제대로 분류된 자료들의 거리를 최대화하면서
주어진 자료를 가능한 제대로 분리하는 초평면을 찾는 알고리즘입니다.
아 아이디어는 1963년 블라디미르 배프닉과 알렉세이 체르보넨키스 Alexey Chervonenkis가 처음 생각해냈고,
30년 후인 1992년 번하드 보서 Bernhard Boser, 이자벨 구욘 Isabelle Guyon, 블라디미르 배프닉이
커널기법을 적용한 비선형 분류기로 마진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으며,
이듬해 1993년에 드디어 현재의 소프트마진 버전으로 연구를 발전시켜 1995년에 논문을 발표합니다.
서포트벡터머신 Support Vector Machine; SVM 알고리즘을 간단히 살펴봅니다.
먼저 선형 SVM입니다.
SVM은 서로 다른 그룹을 구별할 수 있는 직선을 찾는데
이 때 오誤 분류의 정도를 조정하여 가장 크게 떼어놓을 수 있는 직선을 찾습니다.
※ C(오분류의 가중치)의 크기는 적당히 줍니다. 너무 크면 오분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반면 오버피팅 overfitting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비선형 SVM을 살펴보겠습니다.
수직선 위에 놓인 데이터셋이 있다고 가정할 때 그냥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위 값에 f(x) = x**2 함수를 적용하여 2차 평면으로 변환하면 판단할 수 있는 선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f(x) = x**2과 같이 다른 맵으로 변환하는 함수를 SVM에서는 커널 kernel이라고 합니다.
이 커널은 다양하며 아래와 같은 경우에도 적당한 커널을 적용하면 판단할 수 있는 초평면 hyperplane을 찾을 수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배프닉은 우즈베키스탄 출생으로
1958년 소련의 사마르칸트 우즈벡 주립대에서 수학 석사,
1964년 모스크바 제어과학 연구소에서 통계학 박사학위를 받고,
그곳에서 1990년까지 컴퓨터과학 연구책임자로 근무하다가
소련이 해체되면서 1990년 홈델에 있는 벨 연구소로 옮깁니다.
그곳에서 래리 재켈 Larry Jackel, 얀 레쿤 Yann LeCun, 요슈아 벤지오 Yoshua Bengio,
한스 페터 그라프 Hans Peter Graf, 코리나 코테스 Corinna Cortes, 레온 보토우 Leon Botou 등과 함께 연구합니다. 정말 쟁쟁한 분들이 다 모여 있었네요!
SVM은 손글씨 인식을 포함하여 머신러닝 커뮤니티가 관심을 갖는 여러 문제에 대한 성능을 입증하며 스타 반열에 오릅니다.
얼굴인식 Face Detection 텍스트 분류 Text and Hypertext Categorization 이미지 분류 Claasification of Image 생물정보학 Bioinfomatics 단백질 염기서열 Protein Fold and Remote Homo-Logy Detection 지구환경과학 Geo and Environmental Sciences
1995년 어느날 벨 연구소에서 있던 일입니다.
래리 재켈 팀장 : 2000년까지 대형신경망이 SVM처럼 수학적으로 명확하게 한계와 능력을 밝혀낼거야
블라디미르 배프닉 : 무슨 말씀을요! 2000년이 되면 신경망은 SVM에 완전히 밀려날 걸요?
적송 권건우 redpine71@wedatalab.com http://blog.naver.com/redpine71 공무원을 꿈꾸며 대학에 들어갔으나 동서양문화에 심취하여 수많은 사부님들을 찾아다녔고 기나긴 갈구끝에 서울 인사동과 중국 하남성 황토벌판 그리고 실리콘밸리에서 스승을 만났다. 지금은 산에서 내려와 많은 친구들과 동서문명을 융합시키는 새로운 도전의 여정에 있다. 前 삼성SDS technical architect 現 위데이터랩 대표이사 現 디랩아카데미 원장 現 성균관대, 한양대 겸임교수 現 세계진소왕태극권총회 서울분회장 #야만인 #동서양문화연구 #위데이터랩 #서예 #진소왕태극권
루나 허령 https://brunch.co.kr/@hvnpoet 컴퓨터과학과 소프트웨어공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금융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분석, 설계,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대학 초년생 시절 마인드맵을 접한 이후 즐겁게 생각하는 방법을 깨달았고, 소프트웨어공학의 모델링 사상을 이해하고부터는 마인드맵과 모델링을 아우르는 마인드맵모델링을 연구 중이다. 세상에 대한 공학적인 접근 이외에도 마음공부와 서예, 태극권 등으로 자신과 세상의 경계를 넘어 진리를 탐구하고 있다. #야만인 #마음공부 #마인드맵 #모델링 #서예 #진소왕태극권 #천상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