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내일의 걱정 한아름으로
누군가는 어떠한 설레임에
또 누군가는 뒤늦게 마신 커피로
다른 누군가는 그저 이유도 없이
머릿속 가득찬 생각들
그냥 탁 버리고 잠들면 좋으련만
왜그리 그 쓸데없는것들을
누운 베갯잎에 차곡히 쌓아두는건지
그런밤이 있네
아무리 뒤척여도 잠못드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