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조건없이
내가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이
사랑해주길 바랬었지
내가 화가 나있어도 먼저 웃어주고
내가 토라져있더라도 먼저 손잡아주고
언제든 먼저 다가올수 있는
그런 사람을 난 바랬었지
그렇게 바랬던 사랑이
그렇게 바랬던 사람이
다른 누구도 아닌 너였어
내가 어떤 초췌한 모습이여도
날 보고 웃어주는 사람은
그런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사람은
내가 화나있어도 슬퍼있어도
마음이 상해있을때도
먼저 웃어주는 사람은
날 웃게 해주는 사람은
생각도 못했는데..
오히려 너였어
사랑을 주고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랑이 단지 미성숙할뿐
온전한 마음으로 사랑해주는건
다른 누구도 아닌
오로지 너,
나이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