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우리 마음속의 분노

by Heana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에 잠재된 분노가 있다


그런데 그 분노가 정말 가야하는 사람에게 가지않고


자기보다 약한사람에게 그 분노가 표현된다는게 문제다


동물학대

아동학대

가정폭력

길에서 일어나는 무차별폭력이나 살인

고객의 입장에서 직원에게 부리는 갑질

등등등...


그 모두가 우리 마음속의 분노가

나보다 약해보이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모습들이다


요즘 층간소음때문에

이웃간에 싸우고 살인이 일어나기도 한다

누군가 그런글을 적어놓은것을 봤다

그건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가 잘못한건데

건설사에 따질 생각은 안하고 이웃끼리 싸운다고

정말 그 분노가 가야할 대상에게는 가지않는다


왜 나보다 강한존재니까

싸워봤자 이길리가 없으니까

인간이란 이리도 비겁한것이다


이제 고민해봐야할 시대가 온것같다

우리의 분노를 건강하게 해소할수는 없을까

우리에게 분노를 느끼는 그 대상에게

당당히 한마디라도 제대로 해본다면?

그건 도저히 간떨려서 못하겠다면

신앙을 가져보는건 어떨까?

종교에 대해 기피하는 마음이 있다면

취미를 가져보는건 어떨까

마음속에 깊은 분노가 있을수록 과격한 운동을

운동할 시간과 돈도 없다면

음악을 듣거나 혼자만의 공간에서 소리지르기

그냥 막 달려보기

분명 자신에게 맞는 것이 있을것이다

그것을 찾아보는데 에너지를 써보는건 어떨까


마음속 내재된 분노로

때로는 그런 분노가 있는지도 모른채

자신이 왜 그런지도 모른채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

그 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겠지만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말라고

참 안타깝다

가끔씩은 그저 꽉 안아주고싶은 마음이다

말도 안되는 변명이라도 들어주고싶다

도저히 이해안되는 말일지라도

그래 그럴수도 있었겠다

많이 아팠겠다 많이 힘들었겠다

그렇게 진심으로 말해줄 수 있다면

그들의 인생에 단 한사람이라도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그들은 조금 다른 삶을 살 수 있지않았을까


모두가 힘든 이 세대

잠재된 분노를 건강하게 해소하고

서로 서로 조금씩 다가가서

위로해줄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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