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14. 투자하면서 욕심내면 안 되는 이유

욕심은 화를 만든다.

by 팥도리

우리나라 인구 중 주식투자자가 1400만 명이라고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국민이 약 5000만 명이니 지나가는 3분에게 인사하면서 투자를 하시냐고 질문드리면 한분은 대답을 하시겠죠?


그만큼 많은 분들이 조금 더 좋은 삶과 집, 차를 위해서 투자를 하고 계신데요. 투자를 하다 보면 가끔씩 착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 내가 투자를 정말 잘하나? 나도 고수인가?!


이런 순간들이 옵니다. 저도 겪었고 그런 생각을 잠시 가졌었죠. 그런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겸손함의 미덕은 투자에서도 통한다.


우리가 주변 지인들을 보면 호감이 가고 같이 대화를 하고 싶은 분들이 있습니다. 상대를 배려할 줄 알고 자기를 낮출 줄 알며 겸손한 분들이 그렇죠. 성공을 했거나 좋은 직장에 다닌다고 으스대거나 자기 자랑만 하는 분들과는 처음에는 흥미롭지만 점차 대화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만큼 겸손함은 사회인으로서 매우 중요한 마음가짐인데요. 전 투자에서도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겸손함을 잃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1.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여 위험한 선택을 한다.

2. 기업이나 ETF의 적절한 가치를 평가하지 않고 가격의 상승만 바라보면서 매수한다.


위와 같은 행동들을 행동재무학에서는 자기 확신 편향이라고 합니다. 자기를 신뢰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이 정답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하죠.


위처럼 생각하게 되면 사람들은 점점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합니다. 소위 뉴스에서 말하는 대박종목들을 보면 내가 그런 종목들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놓친 종목을 아쉬워하며 돈만 바라보면서 투자를 하게 되죠.


레버리지 ETF, 빚을 내어 투자 등등 수익률을 올리는 단순한 방법은 제가 가진 돈보다 은 돈을 투자하고 높게 상승하는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욕심으로 투자하면 하락장이나 조정장에서 큰 손실을 입게 됩니다.


10% 이상의 하락은 1년에 1번 이상 발생합니다. 20% 이상 하락은 5년에 한 번 꼴로 발생하는데요. 내 돈을 가지고 투자했다면 10%의 하락은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3배 레버리지 ETF를 매수했다면 30%나 하락하게 되죠. 1억이 순식간에 7000만 원이 되는 겁니다. 이 순간을 견딜 수 있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생각하고 욕심으로 투자하신 대부분의 분들은 손절을 하거나 큰 스트레스를 받으실 겁니다.


올해 1월에도 양자컴퓨터 주식인 아이온큐가 39% 급락했고 아이온 큐를 투자하는 3배 ETF가 하루 만에 100% 하락하며 상장폐지가 된 일이 있었습니다.

* 39 x 3 = 117

출처 : 조선비즈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투자를 하자


레버리지 ETF, 빚투 등은 분명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분석되고 계산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빨리 돈을 벌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엄청난 손실이 발생합니다.


수익률도 분명 중요합니다. 장기간에 걸친 높은 수익률은 엄청난 복리로 돌아옵니다.


경제를 공부하고 기업을 분석하며 투자를 하세요.

별로인 기업을 좋은 가격에 매수하는 것보다 좋은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겁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Ep.13 투자의 정답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