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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여행스케치
by 유혜주 Apr 24. 2017

'여유'라는 선물(티어가르텐)

여섯 번째 머묾/ 베를린



'여유'라는 선물

(티어가르텐/ 공원)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곳이 어디였냐고 

누군가가 나에게 물어 온다면...

가장 살고 싶은 곳은 단연코 베를린이라고

말할 것이다


처음이었다

내 마음이 이리도 절실하게 원하고, 

살고 싶고, 

갖고 싶어 욕심을 부렸던 곳은...


티어가르텐(공원)

한 달을 넘게 시간을 보내면서

매일 같이 이곳으로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곳은,

도심 속 지친 사람들을 받아 주기에 충분한 공간이었고,

드 넓은 녹지공간은 사람들에게 '여유'라는 값진 선물을 주고 있었다.


그래, 그게 정답이었다.

선물을 받은 느낌!!


특별히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카피 숍에 가지 않아도, 

레스토랑을 가지 않아도,

음료와 간단히 먹을 간식만 있으면

이 공간은 언제나 사람들 차지였고,

이 곳은 언제나 여유를 선물해 주었다.


나를 그대로 내버려 둬도 

아무렇지 않았다.


늦은 5월의 베를린은 

광합성을 즐기기에 충분했고,

자연을 마주할 때의 난

언제나, 그대로의 내가 되었다.


그곳에서 그림을 그린다.

확 트인 공간과 신선한 공기는

언제나 줄기수 있는 이곳의 최고의 궁합이었다.


: 티어가르텐(Tiergarten Park):

베를린 도시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길이 3Km, 폭 1Km에 달하는 거대한 공원, 

티어가르텐과 티어가르텐을 둘러싸고 흐르는 

슈프레 강(Spree)의 조합은

도심 속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의 쉼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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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나에게 남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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