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개봉영화 '모털 엔진'. 피터잭슨 제작들이 만들어낸 작품
'반지의 제왕', '호빗' 하면 떠오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판타지의 거장 피터 잭슨 사단이 제작을 맡아서 나온 영화가 바로 '모털 엔진(Mortal Engines, 2018)'이다.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모털 엔진'은 지구가 멸망한 황폐해진 미래에 생존을 위한 치열한 전쟁에 대한 이야기다.
움직이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려는 거대도시 ‘런던’
탐욕스러운 거대도시 런던으로부터 세상을 지키려는 ‘저항 세력’
숨겨진 공중도시 ‘에어 헤이븐’
60분 전쟁으로 지구가 멸망한 황폐해진 미래,
인류의 생존이 걸린 움직이는 도시들의 전쟁
끝내고 싶다면 모든 것을 삼켜야 한다
[모털 엔진] 2차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xp0iHIYo52c
원작을 기본으로 한 '치밀한 구성의 스토리'
제작자 피터 잭슨이 설명한 영화 '모털 엔진'에 대한 전체 전개 스토리는 한편으로 충분한 설명이 되는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원작의 판권을 일찍부터 구입해서 2008년부터 각색 작업에 돌입해 스토리의 치밀함이 담긴 작품이다.
덧붙이자면, 원작도서는 방대한 스케일과 상상력, 색다른 캐릭터,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아내 BBC 블루 피터 북 선정 ‘올해의 책’, 웨버 카운티 도서관 선정 ‘꼭 읽어야 할 SF 걸작’에 뽑히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책이기도 하다.
도시가 도시를 삼키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비주얼
영화 '모털 엔진'에서는 생존한 인류가 움직이는 도시를 만들어 약육강식으로 서로의 도시를 집어삼킨다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담고 있다.
특히 피터 잭슨은 크리스찬 리버스 감독과 함께 2년 여에 걸쳐 영화 속 세계관을 시각화하는데 수많은 공을 들였다. 덕분에 거대한 움직이는 도시, 바로 탐욕스러운 사냥꾼의 도시 '런던'이 탄생한다. 그리고 그외에도 숨겨진 공중도시 '에어 헤이븐', 바다 위 ‘샤크무어 감옥’, 얼음도시 '아크에인절' 등 각 도시의 특징을 잡고, 그에 맞는 비주얼로 영화에서 도시들을 선보인다.
“관객은
새롭고 흥미롭고 신선한 무언가를 원한다.
‘모털 엔진’은
새로운 캐릭터가 있는 새로운 우주다.
또한,
정말 독특한 세계관을 갖고 있는
영화이다
리버스 감독이 전한 메시지 속에서 프랜차이즈와 속편, 리메이크가 주로 제작되고 있는 할리우드에서 ‘모털 엔진’이 새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하게 한다.
거대한 스케일의 블록버스터
‘움직이는 거대 도시들의 전쟁’이라는 설정에 맞은 거대 도시들의 대결 장면은, 예고편에서만 봐도 그 규모와 액션의 강도 면에서 관객들의 두 눈을 사로 잡고 있다. 예고 영상에서 공개된 끊임없이 질주하는 거대도시 런던이 작은 도시들을 사냥하면서 자신의 몸집을 키워가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특히 동부 고원에 위치한 ‘샨 구오’의 방패벽을 뚫고 새로운 사냥터로 전진해가는 런던을 막기 위한 비행전투와 1:1 격투까지 벌어져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세계를 지배하려는 거대도시 런던으로부터 세상을 지키려는 저항 세력과의 대결은 과연 어떻게 될까?
스토리를 이끌 매력적인 4인의 캐릭터
영화 포스터로 공개된 강렬하고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은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배경이 담겨 있어 ‘모털 엔진’의 세계관과 연결되어 있다.
할리우드의 새로운 기대주 헤라 힐마는 탐욕스러운 거대도시 런던에 맞서 세상을 구할 유일한 열쇠 ‘헤스터’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그녀는 인류를 구할 유일한 비밀을 지니고 있다.
헤라 힐마는 한 인터뷰를 통해 얼굴의 상처가 더 크고 진했으면 좋겠다고 제작팀과 상의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캐릭터가 할리우드의 전형적인 여성 캐릭터가 아니어서 더 매료되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로버트 시한은 거대도시 런던 밖의 진짜 세상으로 나온 ‘톰’ 역을 맡았다. 극 초반에는 헤스터와 많은 갈등을 일으키지만 거대도시 런던의 진짜 실체를 알게 된 후, 헤스터와 함께 발렌타인의 음모를 파헤치며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언제 봐도 멋진 휴고 위빙...
그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호빗’ 등 블록버스터 작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던 배우다. 영화 '모털 엔진'에서는 음모를 감춘 거대도시 런던의 지배자 ‘발렌타인’ 역을 맡아 헤스터와 대립한다. 그는 작은 도시들을 집어삼키며 런던을 더욱 큰 도시로 만들어가며,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무시무시한 음모를 지닌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영화 '모털 엔진'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한국계 배우 지혜가 등장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아시아 배우 열풍에 힘입어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계 배우 지혜가 저항 세력의 리더이자 가장 강력한 전사 '안나'로 등장한다.
그녀는 헤스터의 숨겨진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로, 발렌타인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저항 세력들과 함께 런던에 맞서 싸우는 강한 캐릭터의 여성으로 나온다.
영화 '모털 엔진'은 이렇게 다양한 측면에서 봐야만 하는 영화다.
[모털 엔진] 새로운 시대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CaBPuJg75lA
넌 그 애의
날카로운 가시만 보이겠지
하지만 갠 달라
아름답고 강인하고
아주 특별하지
주인공 헤스터에 대해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모털 엔진'의 예고편 명대사다.
새로운 세계관,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 그리고 거대한 스케일, 환상적인 비주얼, 새로운 세계관을 답고 있는 New 판타지 블록버스터 '모털 엔진'은 12월 5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