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해서 걱정이 사라지면 걱정이 없겠네~'라는 말처럼 걱정해도 해결이 안 될 문제는 그냥 생각을 안 하는 게 맞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난 원래 생각이 무지 많고 걱정은 더 많은 사람이라 취준 기간 동안 불면증에 시달렸다. 뭐 사실 초딩 땐 불면증으로 맨날 울고 엄마 손잡고 병원에 꽤 오래 다니기도 해서 '불면증' 자체가 그리 낯선 질병은 아니지만.
이때부터 난 명상을 시작했다. 하다말다를 반복해서 아직은 왕초보지만 자려고 눕기만 하면 파도처럼 밀려오는 걱정들을 조금 떨쳐주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