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하루, 조그마한 마음을 표현하는 일러스트 에세이
저녁이 되면 한 자리에 모인다.
약속을 했다기보단 자연스러운 디폴트값 같은 거다.
기분 좋을 때만 술을 곁들인다는 그의 습관에 스며든다.
같이 술을 든다. 기분이 좋으니까.
오늘은 어떤 경험을 배웠는지 무엇을 느끼고 생각했는지 시시콜콜 전한다.
담겨 오는 반응에서 애정을 느낀다. 오늘 하루가 이렇게 마무리되는 걸로 만족하게 돼.
하이다나입니다. 포근한 감성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