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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리운 여우 김효운 Jan 31. 2024

허공에 수를 놓는 바람 디카시

신생

배냇저고리를 입은 세상

꿈을 키우며 나비잠을 자는 중이다

따스한 봄바람 불면 연둣빛 옷으로 갈아입고

환호성을 터트리며 올 것이다

우렁찬 첫 울음소리에 지축이 흔들리고



김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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