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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리 일냈네.." 완충시 700km 간다는 전기차

by 하이프경제

아우디, 중국 시장 겨냥한 ‘A6L e-트론’ 테스트카 포착

아우디가 중국 시장 전용으로 선보일 새로운 전기 세단 ‘A6L e-트론’의 데뷔를 앞두고, 최근 위장막을 벗은 테스트카가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신차는 기존 A6 e-트론을 기반으로 제작된 롱휠베이스 모델로,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편의성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스크린샷 2025-01-11 오후 5.30.17.png 출처 - carscoops

늘어난 휠베이스, 더욱 편안한 실내 공간

‘A6L e-트론’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모델은 기본 A6 e-트론 대비 휠베이스를 늘려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롱휠베이스 버전은 특히 뒷좌석의 레그룸과 머리 공간이 더욱 여유로워, 중국의 고급 세단 수요층이 선호하는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변화된 외관 디자인: 더 볼륨감 있고 세련된 후면부


테스트카의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A6L e-트론은 후면부 디자인에 한층 역동적인 라인을 적용한 것이 돋보인다. 새로운 루프라인과 재설계된 C-필러 주위 창문 구조가 균형 잡힌 비율을 만들어내며, 넓어진 범퍼 흡입구와 독특한 전면 그릴 디자인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우디의 전통적 디자인 철학을 이어받으면서도 전기차 특유의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스크린샷 2025-01-11 오후 5.30.28.png 출처 - carscoops


예상 성능 및 주행거리: 최대 700km 주행 가능


차세대 PPE 플랫폼을 활용한 A6L e-트론에는 약 10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CLTC 기준으로 최대 700km 안팎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어, 장거리 운행에도 넉넉한 전비를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크린샷 2025-01-11 오후 5.30.03.png 출처 - carscoops

또한 후륜구동(RWD) 모델과 사륜구동(AWD) 모델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현지 생산,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 공략


아우디는 이 신형 전기 세단을 중국 창춘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아우디와 FAW 합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Q6L e-트론의 생산이 본격화된 곳이기도 하다. A6L e-트론은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두 번째 PPE 기반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크린샷 2025-01-11 오후 5.30.13.png 출처 - carscoops

아우디는 중국 내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시와 동시에 상세 사양과 가격 정보를 공개, 시장 반응을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A6L e-트론이 더욱 편안해진 실내 공간과 향상된 주행 성능, 그리고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디자인으로 얼마나 큰 인기를 끌지 주목된다. 향후 정식 출시 시점과 함께 세부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아우디 팬들과 전기차 시장 관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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