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이킷 4 댓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하이퍼클라우드 Jun 28. 2023

AR Earth SAVERS | ② AR 콘텐츠 감상

하클 멤버들의 친환경 AR 콘텐츠 체험 후기 | HC 브랜딩 연구소

안녕하세요. 하이퍼클라우드입니다!

지난 콘텐츠에서 <AR Earth SAVERS> 앱 제작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드렸죠.

(아직 못 보신 분은 이쪽! → AR Earth SAVERS | ① 앱 제작기 : AR 콘텐츠로 친환경 메시지 전달하는 방법)

이번에는 <AR Earth SAVERS>앱의 콘텐츠를 어떻게 구성하고 스토리를 짰는지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도 앱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신경쓴 부분들. 또 직접 체험한 하클 멤버들의 후기까지 확인해 볼까요?

AR 콘텐츠 구성, 스토리 소개

크게 네 단계로 구성된 전체 콘텐츠

<AR Earth SAVERS> 앱에서 볼 수 있는 AR 콘텐츠는 총 4가지로 구성되어있어요.

먼저, 건물을 인식하면 나오는 지구 AR 콘텐츠를 끝까지 감상하게 되면 클릭 버튼이 나타나는데요. 그 버튼을 통해 건물 내부의 콘텐츠 감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끔 플로우가 연결이 되도록 구성했어요. 내부로 이동하면 안내를 따라 총 세 가지 AR 마커를 찾고 각 마커에 해당하는 친환경 AR 메시지를 체험하게 됩니다.

시작 :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다시 푸르게

앱 시작 후 건물 인식 화면

앱을 실행하고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먼저 하이퍼클라우드의 건물을 인식하는 화면이 나와요.

하이퍼클라우드 건물을 인식하면 환경 오염으로 수척해진 지구가 나타나는데요. 곧이어 지구가 푸르게 변화합니다.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일지라도 그것이 모이면 다시 건강한 지구가 될 수 있음을 전달하고자 했어요. 초록이들로 뒤덮인 지구를 보여주고 나서 하클 플래닛(HC PLANET)으로 이동합니다.

앱 사용자가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때 콘텐츠의 흐름이 끊길 수 있었어요. 몰입감을 해치지 않도록,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포탈이 만들어지면 유저를 다음 공간으로 이끌어줄 트윙이가 나타나 포탈로 사라집니다. 포탈을 클릭해 하클 플래닛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브리지를 만들어주면서 콘텐츠의 흐름이 매끄러워졌습니다.

여기서 우주선을 타고 길 안내 역할을 해주는 트윙이. 기억하시나요?

하이퍼클라우드 브랜딩연구소의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캐릭터였죠! 하이퍼클라우드 세계관에서 귀여운 고양이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자 첫 번째 캐릭터인 ‘하크리’의 껌딱지 반려묘에요. 트윙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이곳을 클릭해주세요!

트윙이를 따라 포탈을 타고 실내(하클 플래닛)로 이동하면 세 가지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AR 콘텐츠가 준비돼있어요.

이때 세 가지 메시지가 짜임새 있게 느껴질 수 있도록 앱 내에서 마커를 획득하는 미션을 구성했어요. 각각의 AR 경험을 완료하면 해당하는 마커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메시지 : 텀블러를 사용해요

첫 번째 메시지의 AR 마커는 초록 초록한 나무 그래픽이네요.

매일 종이컵 한 잔의 커피를 마신다면 1년 동안 약 6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를 심어야 없어지는 양입니다. 그럼 텀블러를 사용한다면? 매년 소나무 한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어요.

우리가 텀블러를 사용했을 때 생기는 긍정적인 변화를 텀블러에서 나무와 풀들이 자라나는 모습으로 나타냈어요. 바로 눈앞에서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니 메시지가 더 가깝게 와닿지 않나요?! AR 콘텐츠 재생이 끝나고 텀블러 사용의 효과를 담은 메시지가 나와요.여기에서 '확인'버튼을 누르면 첫 번째 마커를 획득하게 됩니다.

두 번째 메시지 : 고기 없는 월요일

두 번째 메시지는 채식을 통해 물을 절약해 보자!입니다.

‘채식과 물 절약이 무슨 상관이 있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햄버거에 들어가는 소고기 패티 한 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 1,609L의 물이 필요해요. 이만큼의 물로는 샤워를 자그마치 30번도 넘게 할 수 있대요.

일주일에 하루 채식을 실천하고 절약된 물의 양을 폭포로 표현했어요. 물속에서 물고기들이 헤엄도 치고, 깨끗해진 폭포 주위를 푸르른 자연이 감싸고 있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 다음 AR로 경험한 깨끗한 자연을 만들 수 있는 실천 방안을 팝업 메시지를 통해 전달합니다. 이렇게 두 번째 마커까지 획득!

세 번째 메시지 :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지 않도록

마지막으로는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메시지를 담았어요.

죽은 고래 뱃속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무려 100kg이나 쏟아져 나왔다고 해요.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되새기게 하는 암울한 사례입니다.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 같은 쓰레기들은 결국 바다로 흘러들어간다고 합니다.

우리가 쓰레기를 잘 버리면 해양 생태계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요? 세 번째 고래 마커를 인식하면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깨끗해진 바다에서 커다란 고래와 물고기들이 튀어나와 우리 주변을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자유롭게 유영하는 바다 생물을 감상하고 세 번째 메시지까지 확인하고 나면 모든 마커 획득 미션 완료!

전체 콘텐츠 진행 확인하기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AR 콘텐츠의 구성을 전부 보여드렸습니다! 어떠셨나요?

그럼 이제 아래 영상을 통해 <AR Earth SAVERS> 앱의 전체 콘텐츠 흐름을 확인해 볼까요?

멤버들 체험 후기

자, 이렇게 AR 콘텐츠를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해 봤어요. 하클 멤버 전원이 <AR Earth SAVERS> 앱을 직접 체험했는데요. 그중 세 분을 이곳에 모셔서 직접 후기를 들어보겠습니다.

Carrey

<AR Earth SAVERS> 앱 두말하면 입 아픕니다. 기획, 개발, 퀄리티, 디자인 모두 너무 멋지고 신선하고 새로웠습니다. 특히 눈앞의 현실 속에서 3D 그래픽이 나타나는 게 인상적이었는데요. 차가운 사무실 건물에서 귀여운 캐릭터가 날아오고, 텀블러에서는 푸른 나무가 자라나는 모습을 직접 보니 친환경 메시지가 더 생생하게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Sally

건물을 인식시키면 저희가 만든 캐릭터인 '트윙이'가 나오는데 너무 퀄리티가 좋아서 내내 예쁘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마커 세 가지를 인식하면 콘텐츠가 나오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지만, 바로 다음에 팝업으로 나오는 메시지가 좋았어요.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 방안도 함께 적혀있어서 'AR 콘텐츠'와 'ESG 캠페인' 모두 놓치지 않고 잘 보여준 거 같아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