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및 굿즈 제작 스토리 | HC 브랜딩 연구소
안녕하세요. <AR Earth SAVERS> 프로젝트 3탄으로 돌아온 하이퍼클라우드입니다.
1탄에서는 AR 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2탄에서는 AR 콘텐츠의 구성과 멤버들의 체험 후기를 보여드렸어요. 1, 2탄을 아직 못 보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AR Earth SAVERS | ① 앱 제작기 : AR 콘텐츠로 친환경 메시지 전달하는 방법
AR Earth SAVERS | ② AR 콘텐츠 감상하기 : 하클 멤버들의 친환경 AR 콘텐츠 체험 후기
이번 편에서는 IT기업인 하이퍼클라우드가 친환경 캠페인 ‘AR Earth SAVERS’의 브랜딩 디자인 개발 과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캠페인 네이밍, 디자인 톤&매너 확립, 키 비주얼 도출 과정뿐 아니라 캠페인 그래픽 에셋을 활용하여 제작된 다양한 굿즈까지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하이퍼클라우드는 AR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죠. 하지만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유저가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매 순간 사회적으로 끼칠 영향과 가치까지 고려하려고 노력합니다. 이제는 기업에서 갖는 기술력과 비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중요해지고 있어요. 당장의 이익만을 쫓는 것이 아닌, 우리의 기술이 가진 영향력으로 세상에 어떤 메시지를 던질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이런 하이퍼클라우드의 경영 이념을 차근차근 내・외부적으로 알리고자 했습니다. 아무리 멋진 미션과 경영 이념이 있어도 이것을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겠죠. 그래서 하이퍼클라우드는 6월 5일 환경의날을 맞이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하이퍼클라우드의 ESG 경영이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
‘AR콘텐츠를 통해 일상에서 환경을 생각할 기회를 마련한다’라는 캠페인 기획 의도에서부터 시작했어요. 동시에 캠페인의 시작부터 끝까지 통일감 있게 브랜딩하고 싶었는데요. 따라서 하이퍼클라우드의 ESG 경영 이념과 브랜드 이미지까지 포괄적으로 신경 쓰면서 네이밍 도출 과정이 이루어졌습니다.
Earth Savers
Earth with Love
Protect the Earth
등 여러 가지 후보가 나왔어요. 이 중에서 캠페인 취지가 잘 담겨있고, 우리 모두 일상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AR Earth SAVERS’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캠페인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시작했어요.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잘 나타낼 수 있는 그린을 포인트 컬러로 선정했고, 그린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퍼플 컬러를 기본 베이스로 활용했습니다. 그 외에는 메인 컬러가 돋보일 수 있게 화이트와 블랙 컬러로 심플하게 녹여냈어요. 또 <AR Earth SAVERS>앱에서 안내자 역할을 했던 트윙이와도 잘 어울리도록 신경 썼습니다.
캠페인의 메인 슬로건인 ‘AR Earth SAVERS’ 타이포는 컨셉츄얼하게 표현하면서도 산세리프 폰트와 결합해 너무 과하지 않도록 했어요.
캠페인 내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를 더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총 네 가지의 비주얼 모티프를 제작했는데요. <AR Earth SAVERS> 전체 브랜딩 과정에서 가장 고심한 부분 중 하나였어요. 이런 비주얼 모티프들은 굿즈나 포스터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고, AR 마커로서 AR 구동을 위한 트리거 역할도 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캠페인 컨셉의 통일성을 놓치지 않으면서 마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복잡도가 있는 두꺼운 라인 일러스트를 활용하게 됐는데요. AR 기술을 위한 디자인을 하다 보니 초기의 작업과는 많이 달라진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캠페인에서 전달하는 세 가지 친환경 메시지에 맞으면서 AR 마커의 기능도 확실히 하는 그래픽을 각각 도출했어요. 메시지에 맞는 일러스트와 타이포를 결합해 직관적으로 표현했고, 메인 컬러를 활용해 전체적인 그래픽의 통일감을 가져가도록 했어요.
<AR Earth SAVERS> 캠페인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하이퍼클라우드의 ESG 경영이념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킬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했어요. 나아가 대외 전시를 통해 일반 사용자분들께도 AR 콘텐츠를 통해 캠페인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었어요. 여러 굿즈 후보 중 최종 선정된 것은 티셔츠, 스티커, 텀블러, 그리고 에코백입니다. 아래에서 함께 살펴볼까요?
사내 행사와 추후 있을 전시에도 팀원들과 함께 입을 수 있는 티셔츠입니다. 지구돌이와 캠페인 로고가 메인으로 디자인되었어요. ‘AR Earth SAVERS’로서의 정체성을 서로 확인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굿즈입니다. 티셔츠 시안은 총 7가지나 나왔는데요! 그중에서 팀원들의 투표로 결정되었답니다.
캠페인 슬로건과 세 가지 비주얼 모티프를 담은 리무버블 스티커입니다.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AR 마커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퀄리티와 예쁜 디자인으로 결과물이 나왔어요.
접을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한 실리콘 텀블러와 흔하지 않은 형태의 조르개 에코백입니다. 출근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이 일회용 컵이죠. 휴대성을 높인 가벼운 텀블러로 일상에서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또 캠페인 메인 그래픽과 슬로건이 프린트된 에코백은 넉넉한 크기이면서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심해서 골랐어요.
캠페인 이름부터 굿즈까지 전반적인 브랜딩 과정을 보여드렸는데 어떠셨나요? 하이퍼클라우드의 경영이념을 시각적으로 구체화하고 캠페인을 완성시키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하클 멤버들과 나아가 일반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전달될지 고민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캠페인 브랜딩 과정에서 하클의 경영이념을 계속해서 상기할 수도 있었고요.
이렇게 완성된 <AR Earth SAVERS> 캠페인. 드디어 다음 편이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 4탄에서는 <AR Earth SAVERS> 캠페인을 하이퍼클라우드 사내 행사로 어떻게 진행했는지 현장의 생생한 모습들과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다음 콘텐츠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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