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비용이 1년 전보다 9.1% 올라, 16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어요. 교통비가 점차 부담스러워지는 현재, 정부에서 'K-패스' 시행 소식을 알렸습니다! K-패스는 대중 교통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카드인데요. 어떤 할인 혜택들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K-패스를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용할 경우,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받을 수 있어요! '언제나, 어디서나 K-패스'라는 슬로건처럼 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적용돼요. 단, 시외(고속)버스, KTX, SRT 등 별도의 발권을 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포함되지 않죠.
17개 시도 189개 시·군·구가 참여하고 있는데요. 인천, 서울, 경기, 충북, 충남, 대전, 대구, 울산, 경남, 부산, 광주, 제주는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하죠.
그 외 강원, 경북, 전북, 전남은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하고 있으니, 'K-패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지역을 확인해 보세요!
▼K-패스 참여 지역 확인하기▼
K-패스는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에 주민등록상 등록된 만 19세 이상 주민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해요. 가입 첫 달은 이용 횟수와 무관하게 혜택이 적용되고 다음 달부터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환급하죠. 월 60회 초과 이용자는 이용 금액이 높은 순으로 60회까지 지급받을 수 있답니다.
환급받을 수 있는 금액 비율은 일반인(만 35세 이상) 20%, 청년(만 19~34세)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53.3%예요.
만약 월평균 7만원을 지출한다면 일반인은 1만 4,000원, 청년은 2만 1,000원, 저소득층은 3만 7,000원을 절감할 수 있어요!
다만, 월 이용 금액 20만원 초과 시 초과 이용 금액에 대해서는 50%만 적용하여 지급하는 점 참고해 주세요.
K-패스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인천은 혜택을 더욱 확대한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를 선보였어요. K-패스의 기본적인 혜택은 동일하지만, 적용 대상을 넓혔고 추가 혜택을 제공하죠.
청년 기준을 만 39세까지 확대했고 최대 적립 횟수 제한을 없애, 정해진 비율대로 모두 환급해요. 게다가 K-패스 적용 대상에 빠진 어린이에게도 경기도는 최대 24만원, 인천은 최대 1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해요.
서울 지역 지하철, 김포골드라인,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K-패스는 서울 지역 외 전국 지하철, 광역/공항버스, 면허 버스까지 모두 가능한데요.
만약 경기도에 거주하는 직장인이 서울 지역으로 출퇴근한다면 기후동행카드는 사용이 불가하고, K-패스 or The 경기패스는 가능하답니다!
우리의 소중한 발이 되는 대중교통! K-패스 이용으로 대중 교통비 부담을 덜어 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