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자금이 필요한 순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자동차담보대출’에 대해 알아볼게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국 자동차 등록 대수는 2천6백만 대를 넘어섰어요. 인구 1.95 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죠. 이런 상황에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자동차는 유동성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고, 자동차담보대출은 생활밀착형 금융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어요.
자동차담보대출은 본인 명의의 자동차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 금융상품으로, 자동차를 반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출 후에도 평소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죠. 쉽고 복잡하지 않은 대출이라 장점도 다양해요.
자동차보험과 마찬가지로 자동차담보대출도 금융사마다 조건이 다르지만 공통되는 주요 장점들이 있어요.
먼저 신용대출 대비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 차량이라는 유형의 담보가 있기 때문에 신용대출보다 금액적 이점이 있어요. 보통 신용 상태가 좋지 못하면 대출 한도는 낮고, 금리는 높게 산정되지만 자동차담보대출은 이런 상황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죠.
상환 기간도 유연해요. 상환 계획에 따라 단기부터 장기까지 고려하여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지금 대출이 필요한데 자신의 명의로 차량이 있다면 신용대출과 자동차담보대출을 비교해 보세요.
쉽고 빠르게 운용할 수 있는 대출이지만 다양한 오해를 받고 있어요. 과연 진실은 어떨까요?
오해 1: 대출 기간 동안 차량을 사용할 수 없다?
진실: 앞서 말한 것처럼 자동차가 담보는 맞지만 자유롭게 차량 사용이 가능해요. 부동산담보대출과 같은 개념이죠. 차량 반납 없이 타던 차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해 2: 차랑 시세만큼만 대출이 가능하다?
진실: 개인의 신용 점수가 높다면 대부분 금융사가 차량 시세 이상으로 대출 한도를 제공해요.
오해 3: 중고차는 대출이 어렵다?
진실: 전혀 문제없어요. 보통 출고 후 7~13년 이내의 차량이라면 큰 문제없이 금융사에 따라 공동명의라도 대출이 가능해요.
오해 4: 무직자나 프리랜서는 대출이 어렵다?
진실: 차량이라는 담보물이 확실한 만큼 무직자나 프리랜서도 신용대출 대비 어렵지 않게 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오해 5: 담보 설정인 만큼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진실: 복잡한 서류나 방문 없이 상담원을 통해 빠르면 1시간 내에 대출이 완료돼요. 금융사에서 제공하는 한도조회 서비스로 미리 대출 금액을 산정하는 것도 도움이 되죠. 한도조회는 신용 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아요.
오해 6: 금리가 높을 것이다?
진실: 차량이라는 확실한 담보가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금리가 신용대출보다 낮을 수 있어요. 법정 최고 이자율을 기준으로 각 금융사마다 자동차담보대출 이자가 상이해요. 나의 신용점수 및 필요한 기간과 금액에 따라 직접 상품 비교 후 최적의 자동차담보대출을 이용해 보세요.
오늘은 자동차담보대출을 알아봤어요. 담보대출 특성상 여러 금융사에서 다루는 상품인 만큼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꼼꼼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이제 내 차량으로 스마트한 금융 생활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