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 맛있네. 조금만 사서 마셔볼까? 값도 적당해.
남편과 요즘 샘플차를 사서 맛보는데 재미를 붙였다. 인터넷에서 맛보고 구매하라며 시음차를 파는 곳이 있는데, 끌리는 시음차를 사다 맛보고 본품을 사곤 한다. 값비싼 차는 시음차 정도만 사서 맛보고 서로 품평하며 즐긴다. 고급차는 한두 번 마실 수 있는 분량인 6g, 10g으로 소분된 시음차도 꽤 값이 나간다. 같이 마셔보면서 이 차는 왜 비싼지, 저 차는 값이 저렴한데 맛이 괜찮은지 이야기를 나눈다. 서로 주식이나 코인 이야기를 해야 옳을 수도 있겠는데, 우리 부부는 매일 이러고 논다. 우리에겐 보이차가 주식, 코인보다 저 재미있는 것 같다.
이제 비싼 차 안 마셔도 괜찮은데?
가성비 좋은 차를 더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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