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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형준 Sep 05. 2024

독자를 사로잡는 자기 계발서, 목차가 8할이다


자기 계발서의 목차는 책의 전반적인 구조를 결정짓고, 독자들이 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설득력 있는 목차를 구성하려면 다음과 같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1. 독자의 여정을 고려한 구조


자기 계발서는 독자들이 특정 목표를 향해 발전해 나가도록 돕는 책입니다. 따라서 목차는 독자가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합니다.


실행 방법: 독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순차적으로 따라갈 수 있는 단계별 구성을 고려하세요. 예를 들어, "1단계: 자신을 이해하기", "2단계: 목표 설정", "3단계: 실천 전략", "4단계: 지속적인 성장"과 같이 구성할 수 있습니다.


2. 문제 인식에서 해결로의 흐름


자기 계발서는 대개 독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목차는 문제의 인식에서 시작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최종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구조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행 방법: 예를 들어, "1장: 현재의 문제 진단", "2장: 문제의 원인 파악", "3장: 해결책 제시", "4장: 실행 계획", "5장: 변화의 유지"와 같은 흐름으로 독자가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세요.


3.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조직화


목차는 책의 핵심 주제와 일관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각 장과 절이 책의 주제를 강화하고, 독자가 핵심 메시지를 잊지 않도록 구성되어야 합니다.


실행 방법: 책의 주요 주제를 파악한 후, 이를 뒷받침하는 서브 주제들을 나열하세요. 예를 들어, "자신감 키우기"라는 주제를 다룬다면, "자신감의 정의", "자신감 부족의 원인",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자신감을 유지하는 법" 등의 목차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4.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내용 포함


자기 계발서는 독자가 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목차에도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실행 방법: 예를 들어, "실천 전략", "습관 형성 방법", "실제 사례", "실습 과제"와 같은 장을 추가해 독자들이 배운 내용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세요. 각 장의 제목에 "어떻게"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담으면 좋습니다.


5.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제목 사용


목차의 각 장과 절의 제목은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명확하고 흥미롭게 작성해야 합니다. 단순히 설명적인 제목보다는 도전적이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 효과적입니다.


실행 방법: "자기 계발의 첫걸음" 대신 "당신의 잠재력을 깨워라"와 같은 제목을 사용해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세요. "목표 설정의 중요성"보다는 "당신의 인생을 바꿀 목표 설정 법"과 같은 제목이 더 설득력 있습니다.


6. 일관된 흐름과 균형 유지


목차의 각 장과 절은 일관된 흐름을 유지하면서 균형 있게 구성되어야 합니다. 각 장의 길이나 주제의 깊이가 크게 차이가 나면, 독자가 흐름을 잃고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행 방법: 각 장이 비슷한 중요도와 길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각 절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세요. 예를 들어, "성장 마인드 셋"을 다루는 장이 있다면, 그다음 장은 "마인드 셋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7. 독자의 참여 유도


자기 계발서는 독자가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독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목차에 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포함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실행 방법: "실습 과제", "자기 평가", "일기 쓰기", "토론 주제" 등의 항목을 목차에 포함시켜, 독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요소를 구성하세요. 예를 들어, "3장: 목표 설정 - 당신의 목표를 설정해 보세요"와 같은 형식으로 독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8. 유연성과 확장성 고려


자기 계발서는 종종 독자가 책을 다 읽은 후에도 계속해서 참고하거나 재방문할 수 있는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를 유연하게 구성하면, 독자가 필요할 때마다 쉽게 참고할 수 있습니다.


실행 방법: 장을 독립적으로 구성하여 독자가 특정 주제에 대해 다시 돌아와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세요. 예를 들어, "부록: 추가 리소스", "참고문헌", "문제 해결 Q&A"와 같은 항목을 포함시켜 독자가 책을 여러 번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드세요.





책 집필의 시작은 목차를 짜는 것부터입니다. 목차가 확정됐다면 절반은 완성된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집필 중 목차는 수시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고요. 목차가 유연할수록 더 좋은 책이 완성됩니다. 어떤 책은 목차만 보고 출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만큼 어렵습니다. 어렵긴 해도 반복하면 점점 유려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책을 자주 쓴다면 연습도 자주 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책 한 권 쓰는 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러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목차는 머리를 맞댈수록 탄탄해지는 법입니다. 어떤 종류의 책을 쓰더라도 수월하게 목차 짜는 방법은 있습니다. 이미 시중에 나온 수많은 책을 분석해 얻은 결괏값인 거죠. 공식에 대입해 문제를 풀듯, 목차 또한 공식에 따라 구성하면 내 책이 경쟁력을 갖습니다. 그걸 돕는 게 저의 역할입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목차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목차에 따라 다양한 템플릿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 것입니다. 책 쓰기가 한결 수월해질 거로 믿습니다.

아래 신청서 작성해 주시면 특강 당일 문자로 줌링크 전송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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