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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슨 Jul 06. 2023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너무 일찍 포기한 건 아닐까?




모든 길은 무덤에서 끝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은 미국의 유명한 야구선수 요기 베라가 남긴 명언이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결과는 끝날 때까지 결정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삶이 주는 피곤함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 빠질 때가 많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한 매일이 기회이며,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시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 인생에도 절망의 순간이 왔을 때 모든 걸 포기하고 놓아버린 순간이 있었다. 오랫동안 간직해 온 꿈을 이루기 위해, 몸과 마음을 갈아 넣었다.



하지만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 모든 악수가 눈앞에 펼쳐졌다. 마치 내가 가는 모든 길이 막다른 골목으로 이어진 듯 느껴졌다.



패배의 순간 자괴감과 좌절감에 빠져들었다. 성공은 멀게만 느껴졌고 내 능력과 의지력에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가장 약해진 순간 기도하던 중 내 안에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지금 이 순간이 내 여행의 끝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 시기는 단지 나를 돌아보고, 배우고, 성장하기 위한 잠시 멈춤이었을 뿐이었다.



새로운 각오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했다. 그때 힘이 된 명언이 있는데, 조지 버나드 쇼의 ‘모든 길의 행로는 무덤에서 끝난다’라는 말이다.



모든 사람의 마지막 도착지는 무덤이지만, 무덤에 도착할 때까지는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의 무덤에 새겨진 글귀를 통해 모든 길에는 의미가 있음을 배웠다.



조지 버나드 쇼의 글을 보면서 다짐했다.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글, 도움을 주는 글, 긍정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이다.



기쁠 때 함께 하지는 못해도, 힘들 때 같이 슬퍼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이 결심을 통해 고난 속에서도 인내할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있음을 깨달았다.



윈스턴 처칠은 “성공은 최종적인 것이 아니며, 실패는 치명적인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할 수 있는 용기다”라고 말했다.



넘어져서 다시 걷는데 오래 걸릴지언정, 결국에는 일어서서 한 걸음 내딛을 용기가 가장 중요하다. 그러니 우리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보자. 시기와 상황이 다를 뿐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은 있다.



“나는 실패한 적이 없다. 다만 안 되는 방법을 10,000가지나 찾아냈을 뿐이다”는 말을 남긴 토머스 에디슨의 말을 떠올려 보자.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일 뿐이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소중한 교훈이다. 과거의 실망과 후회에 대한 무게 때문에 좌절하지 말자.



도전해야만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루하루 얻는 성과에 집착하지 말고, 지금 내가 무엇을 심고 있는가에 집중해야 한다. 결단력, 인내심,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



+ p.s


이 글을 쓰면서 내 인생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된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앞길이 막막해 두려웠던 순간이 떠오른다. 물론 지금도 앞길은 알 수 없기에 두려운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승리의 순간, 결실을 맺은 내 모습을 매일 상상한다.



이러한 확고한 믿음이 매일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무덤에 가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실패와 성공이 반복되는 여행을 할 뿐이다. 포기하지 않는 한 매일 주어지는 하루하루는 기회다. 끝까지 한 번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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