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휴가와 친구

문득 여행이 가고 싶다

생각을 정리하고 ,시작할 준비를 하고 싶다.

수없이 많은 생각이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헤매일때는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환경이 조금은 도움이 된다. 당장 무엇을 해야할 지 알지 못하는 것이 나의 가장 큰 문제일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겠다는 건 알지만 지금 당장은 .....질문밖에, 답은 할수 없는 지금이 조금은 괴롭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나의 삶에 여행은 한 줄기 빛과 같았다.

#일본  '오사카 '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내가 하는 일에 매너리즘을 느꼈을 때, 가장 휴가를 떠나고 싶었을 때 일본으로떠났다.

휴가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좋은 두가지라고 한다.

일을 뒤로 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시간은 굉장히 의미있다. 매일 스트레스가 쌓이던 사람들이 사랑스럽게 보이는 것은 한 순간인 것이다. 처음 간 일본은  깨끗하고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우리나라처럼 사고가 많지 않은 일본의 도로는 버스가 우리나라에 비하면 기어가는 수준이었다. 누구도 무리해서 운전하지 않았다. 안전이 가장 중요한 가치인 듯이 살고 있었다.  

안전했고 ,
즐거웠고,
행복했고,
사랑스러웠다.

그 길을 걷는 동안 우리 모두는 직장 동료가 아니라 친구였다. 친구가 되는 시간은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깊어지게 한다.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친구와 의도치않게 속이야기를 하게 되는 깊은 밤처럼 말이다.

나는 지금도 감사한다. 그 시간을 함께해준 사람들에게 .... 우리 모두는 함께해준 서로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아무도 말하지 않았지만 .....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와 휴가 , 두가지를 다 가진 이처럼 행복한 이가 있을까. 오늘은 소중한 친구와 오랜만에 휴가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