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2.금_+181

by 초등교사 윤수정

재량휴업일로 하루 푹 쉬었다.

정확히 말하면,

밀린 집안일을 하며

청소하고

정리정돈을 했다.


초3 막둥이 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아들 녀석의 허락을 구한 후,

상당량을 버렸다.


청소하다 하루가 다 가버렸다.


가볍게 저녁을 먹고

필라테스에 다녀왔다.

1주일에 두 번 운동하는데

4월, 한 달을 꽉 채웠고

오늘 두 달째 첫 레슨을 받았다.


할 때는 엄청 힘든데

하고 나면 뿌듯하다.

특히 안 쓰는 근육들을 풀어주어

시원한 느낌마저 든다.


레슨 후 밤공기가 나쁘지 않다.

가볍게 3바퀴 뛰었더니

정확히 10분 걸렸다.


다시금 달리기 열정을 불태워보자.

아자, 홧팅!!

앗, 오늘은 특별히 절운동 30개 미션을 추가해 보았다.

내일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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