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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브랜드 Aug 02. 2020

아들에게 들려주는 엄마의 꿈

3가지 트리거!


내 꿈의 첫 번째 트리거는 김미경 TV



아들아, 엄마가 너에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의 책 <유튜브의 神>을

읽어보라고 했던 거 기억나지?



엄마가 어떻게 해서 너희들의 히어로인

대도서관을 알게 되었는지 말해 줄게.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강의를 하시던

김미경 강사님이 자신의 이름으로 채널을

만들어 방송을 한다는 거야.



그분의 열렬한 팬이었던 엄마는

김미경 TV 채널을 구독하면서 시청하기 시작!

그 방송에 첫 번째 게스트로 나온 분이

바로 대. 도. 서. 관.이었단다.



유튜브에 생소했던 엄마는 그때 처음으로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어.

대도서관의 스토리를 들으면서

콘텐츠가 무엇인지,

좋아요, 구독, 팬덤이 왜 필요한지를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그 이후로도 김미경 TV에서는

'도티'를 포함한 여러 크리에이터들의

스토리와 콘텐츠를 방송으로 보여줬어.


그걸 본 엄마는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더구나.

'김미경 강사님처럼 유명하신 분이 유튜브 채널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유명한 크리에이터를 섭외하여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때 엄마는 단지 시청자 중 한 명이었고,

방송을 수동적으로 보는 소비자 중의 한 명.

하지만 지금은 단지 소비자로만 머물지 않기 위해 생산적인 생각들을 하고 있단다.




JTBC의 랜선 라이프는 내 꿈의 두 번째 트리거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가 된다는 것을

소재로 한 JTBC의 랜선 라이프를 기억하니?



이 방송을 보면서 엄마는

평범한 사람들도 연예인 못지않은

팬덤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단다.


팬들에게 하나라도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도 알게 되었고.

그들은 본인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을 때

단지 아는 것으로만 끝내지 않더구나.



그것들을 콘텐츠로 만들어

나누고 알려주는 과정 자체가

수입이 된다는 사실이 엄마에겐

가장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때부터 엄마는 콘텐츠와 마케팅,

SNS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단다.

관심은 생겼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엄마는

도서관으로 가서 관련 도서들을 읽기 시작했어.

그러던 중 블로그라는 콘텐츠를 알게 되었고.



블로그는 내 꿈의 세 번째 트리거



아들, 만약 엄마가

김미경 TV와 JTBC의 랜선 라이프를

신선한 충격으로 여기지 않았다면

블로그라는 콘텐츠를 알게 되었을까?



블로그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었던 엄마는

내 맘대로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저품질이라는 철퇴를 맞았단다.

200개의 콘텐츠와 이웃들과의 진솔한 소통이 있는 블로그였기에 

가슴은 아팠지만 다시 처음부터 하는 것으로 엄마는 결단을 내렸단다.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실수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실패하더라도 하는 것이 낫다.

-아이브랜드 생각-



엄마는 지금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블로그에 관한 영상과 파워블로거의 글들을 벤치마킹하고 있단다.



너도 지난번에 함께 만나서

밥 먹었던 엄마 친구 기억하지?

그 친구가 순천에 피아노 학원을 오픈했어.

엄마는 선물로 블로그 홍보를 해주었고.

기대가 상상 이상이어서

엄마도 친구도 무척 행복하다.



아들아, 요즘은 가끔 출판사의 비즈니스 메일과 쪽지가 와 있기도 하더구나.

아직은 블로그 시작 단계라 크게 보여줄 수 있는 결과물은 없지만

그래도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며 놀라고 있단다.



아들아,

오늘 너에게 들려준 엄마의 꿈 트리거 어땠니?

엄마도 처음에 블로그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김미경 TV와 랜선 라이프를 본 게 아니었어.

하지만 계속 관심과 집중을 기울이면서 꾸준히 하다 보니 

오늘이라는 이 시간, 이 모습이 되어 있더구나.



너와 이 글을 읽게 될 이웃님들을 위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기록된

이야기를 전하며 편지를 마칠게.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대학 졸업을 앞두고, 혹은 졸업 후에도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본인은 잘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이 꽤 있어요.

일단 이것부터 말씀드릴게요.



삶은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 벌이는 장기 레이스입니다.


누구처럼 되기 위해 살지 말고

하나밖에 없는 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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