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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용원 Dec 29. 2017

잦은 이사를 소재로 강점 표출하기

“잦은 이사”를 소재로 자신만의 강점 표출하기.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막상 돌아보면 내가 이룬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과거의 기억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관을 연결시켜야 한다.  

   

【평범한 경험 예문】

군인이신 아버지로 인해 잦은 이사를 다니며 적응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잦은 이사를 다니며 사람들과의 친화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예제】

붙임성이 좋았던 작은 아이.    

  어린 시절, 군인으로 복무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주 이사를 다니게 되었고, 이는 낯선 환경에 적응력을 기를 수 있었던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10번 이상의 이사를 다니면서 항상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했습니다. 낯선 친구, 낯선 학교생활에서 저는 항상 먼저 다가가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하략)    

◎ 왜 평범하게 느껴질까?

 성장배경에 “잦은 이사”라는 소재만 나와도 적응력이나 친화력으로 작성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딱 봐도 뒤의 전개가 예상되는 것이다. 식상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필요한 예문이다.     

《강점이 표현된 경험 예문》

 잦은 이사를 다녔던 경험은 남과는 차별화된 꼼꼼함을 훈련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점이 표현된 예제》    

 10번의 이사 경험, 물품 목록표 작성으로 꼼꼼함을 기르다.     

 10번이 넘는 잦은 이사는 꼼꼼함을 기를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직업군인이셨던 아버지의 잦은 전근으로 인해 저 또한 자연스럽게 전국에 지인을 두고 있을 만큼 이사를 자주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자주 다니다 보니 잃어버리는 물품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사 전 물품 목록표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볼펜 하나까지 정확하게 개수를 작성하고 이후 집안에 배치하는 과정에도 원래 있던 물품의 위치대로 옮겨질 수 있도록 일을 진행하여 이삿짐 분실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삿짐을 분실하지 않고 물품의 개수, 위치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꼼꼼함이 습관화 되었습니다.     

★ 조언 한 마디 ★

 “잦은 이사”라는 평범한 경험을 가지고 “꼼꼼함”이라는 강점을 드러낸 내용이다. 기존의 식상함을 버리고 직무 역량에 필요한 꼼꼼함을 강조함으로써 소재를 신선하게 재탄생시켰다. 이렇듯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평범한 경험 속에 담겨 있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뽑아낼 수 있다.     

☎ 멘토님, 성장배경에 대가족을 소재로 사용하고 싶은데, 이때는 어떻게 하면 좋나요?    

 : 대가족을 소재로 작성하는 경우, 예절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단순히 예절 바름을 강조하기보다는 사회생활에서 나이가 많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규범으로 작성하여 자신의 조직 적응력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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