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산만한 아이들과 adhd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졌다.
그다음 따라오는 것이 바로 '문제 아이'라는 시선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학교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문제적인 시선으로만 보는 것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왜 공부를 잘하면 정상이고,
공부를 못하면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학교는 왜 아이들을 '공부'로만 평가하는 것일까?
아이에게 공부 말고 다른 재능은 정말 없는 걸까?
아이가 산만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왜 고민하지 않는 걸까?
산만한 아이들에 대해 '맞다'와 '틀리다'라고 논쟁만 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내가 혹은 내 아이가 adhd든 아니든 그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내 안에 어떤 모습이 있는지 그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어느 순간에 장점으로 작용하고 어느 순간에 단점으로 작용하는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TV에서 보여주는 극단적인 모습들만 보고 전부를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창의적인 인재들이 왜 학교에서 쫓겨나고 적응하기 힘들어했는지를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산만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가 해야 할 일이다.
물론 요즘 문제가 되는 과도한 미디어 노출에 관한 부분까지 참고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