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각전구 Aug 07. 2020

갈라진 농구장, 금 띠를 두른 럭셔리 코트로 변신

미국 LA 남부에 있는 어느 길거리 농구장입니다. 일반 농구장과 달리 노란색 황금선으로 장식이 되어있습니다. 고급스럽고 강렬한 인상이 느껴지는 멋진 농구 코트입니다.

사실 이 농구 코트는 시멘트 바닥이 쩍쩍 갈라져 보기 흉할 정도로 오래되었습니다. 아티스트 Victor Solomon의 아이디어로 농구장이 화려하게 변신합니다. 그는 킨츠기(Kintsugi)라는 일본의 도자기 복원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깨진 도자기를 붙여 복원할 때 이음새를 금박으로 장식하는 기법입니다. 깨진 면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조하면서 예술적 가치를 플러스하게 됩니다. Victor Solomon도 농구장의 갈라진 틈을 금가루로 채우고 골대도 금빛으로 칠했습니다.

Victor Solomon은 농구를 주제로 'Literally Balling'이라는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구공과 골대, 농구의 방식 등 기존 스포츠를 럭셔리하고 새롭게 발전시키는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중단되었던 스포츠 경기가 서서히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는 금빛 농구 코트 'Kintsugi Court'를 통해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이디어 플러스>


출처 : https://www.literallyballing.com/

생각전구 : https://in.naver.com/ideabulb


매거진의 이전글 먹을 수 있다고?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운 케이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