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로 읽는 GOD OF WAR 역사, 크레토스의 인생
갓 오브 워 시리즈는 주인공 크레토스의 성격 변화와 게임의 핵심 테마를 상징적으로 투영한다.
과거의 로고가 신들의 세계를 파괴하는 크레토스의 '분노'를 상징했다면, 현재는 과거를 짊어지고 아들과 함께 나아가는 크레토스의 '여정'과 '순환'이다.
종말을 고하는 날카로운 분노
오메가: 그리스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로, 올림푸스 신들의 시대가 끝났음을 선포
날카로운 세리프: 무기 '혼돈의 블레이드'처럼 뾰족한 서체는 누구든 베어버릴 듯한 공격성
파괴된 질감: 불에 그을리고 갈라진 표면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상과 피폐해진 내면
굴레를 끊으려는 의지와 순환
리부트 된 로고는 날카로움을 버리고 '묵직한 단단함'을 선택했다.
우로보로스: 뱀이 자신의 꼬리를 문 형상은 오메가 심볼을 유지하면서도, 북유럽의 순환적 세계관과 도망칠 수 없는 과거의 업보를 의미
산세리프 서체: 날카로운 장식이 사라진 굵직한 서체는 분노를 억누르고 아버지가 된, 늙었지만 더욱 단단해진 크레토스를 대변
룬 문자: 타이틀 사이 은밀히 배치된 고대 문자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함께 새로운 무대의 서사 암시
곰과 늑대, 혼자가 아닌 여정. 개인의 성장을 넘어 가족의 유대를 강조한다.
혹독한 겨울을 상징하는 얼음 질감이 특징이다.
요르문간드: 뱀이 꼬리를 물고 있는 형태는 유지했지만, 차가운 얼음 (푸른 톤) 표현과 룬 문자가 변경
핌 불베트르 (긴 겨울): 로고 전체가 푸른얼음으로 뒤덮여 있는 것은 라그나로크의 전조인 혹독한 겨울이 도래했음을 시각적으로 전달
과거의 로고가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한 칼날을 표현했다면, 리뉴얼된 로고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방패이자 새로운 시작을 향한 순환의 고리라는 의미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