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금코치 Jul 26. 2023

90세 외할머니의 꿈

감정 & 관계

 마음속엔

사랑하는 사람들이 꿈들이 담겨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들으면 잊히지가 않는다.

오래전 돌아가신

할머니와 외할머니의 말씀까지 기억이 난다.


외할머니 :  열기구 타보고 싶다. 

할머니 :  언제 이렇게 나이 들었을까.

               ' 청춘을 돌려다오' 노래를 부르셨다.

엄마 : 기차 타고 한없이 가보고 싶다.  

아빠 : 직접 노래한 앨범을 갖고 싶다.

동생 : 호주 퍼스에 가서 고즈넉하게 살고 싶다.

남편 : 포르셰를 꼭 갖고 싶다.

미연 : 60살에는 다른 일을 하고 싶어. 

J씨 : 동네 빵집에 고용되어 소소하게 빵을

                   만들며 일하고 싶다. 

대표님 : 8층 건물을  사서 직원 복지가 최고인

               회사를 만들고 싶다.

고모 :  드배우고 싶다.


그들은 잊었을까? 아니겠지.

나도 잊지 못했다.

가능하다면 내가 돕고, 실제로 실현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마치,

사랑하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주머니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늘나라에서 열기구 신나게 타고 계시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