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위기 #5]
용기 내어 다가가고 싶던 순간,
선명하던 당신이 깜빡거리기 시작했어.
마음보다 먼저 멎어버리는 발.무섭다.곧 소멸되어버릴 당신도,긴 시간 동안 우두커니 서있어야 할 기다림의 시간도.
당분간은 초록 수집가, 언젠가는 따뜻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