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 이어도 너무 좋은 우리
삶이 힘들고
세 월의 무게가
우리를 누르더라도
우리 그냥‘까르르’ 살자
오늘 웃은 만큼
우리 웃음만 쌓으며 살자.
‘까르르’ 살자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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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까르르 소녀로 만났었지.
아직도 너네와의 처음이 기억나.
뭐가 그리 좋았던 그 시절이 지나니.
꽃 같은 아가씨가 되었고 사랑에 울고 웃었을 때도
너희가 있었지.
시간은 때때에 잠시만 머물더니
어느새
엄마란 이름으로 내리사랑을 하고
삶에 대한 이야길 하는
어른이 되었네.
다 크려면 멀었지만,
다 클 때까지 까르르 살자. 우리
-to 나의 사랑스러운 친구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