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산백병원 Aug 08. 2022

치아 건강을 망치는 습관 6


치아 건강에 안좋은 습관 6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치과 심혜원 교수





1. 흡연 


담배 속 유해물질은 치아와 잇몸 건강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구강질환을 유발한다. 흡연하면 침 분비가 줄어 입속세균을 제거하지 못해 입 냄새가 날 수도 있으며, 잇몸병도 잘 생긴다. 또 치아가 누렇게 되거, 니코틴·타르 성분이 치아나 잇몸 사이에 껴 검게 착색되기도 한다.




2. 이갈이


이갈이는 치아를 악물고 살살 비트는 것이다. 이로 인해 치아나 치주조직이 손상되어 이가 닳거나 흔들릴 수 있고, 찬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린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치과를 찾아 턱관절과 근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장치를 만들어서 잘 때 끼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폭식


음식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입에 들어오는 당분 양도 많아지며, 당분은 충치를 유발하는 주범이다. 또 폭식하면 토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토할 때 강한산(酸)이 나와 치아를 부식시킬 위험도 있다.




4. 씹고 깨물기 / 치아로 병 따기


평소 긴장을 하면 연필과 같은 물건을 씹거나 치아로 병을 따거나 포장지를 뜯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습관은 치아를 깨뜨릴 위험이 있다.




5. 아이에게 젖병 물려 재우기


입 안에 모유나 분유, 주스 등을 오래 머금고 있는 아이는 쉽게 썩는다. 야간에 수유를 하는 것은 10개월까지 끝내고, 컵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이가 잠들기 전에 부모가 거즈를 이용하여 아이의 입 안을 닦아주거나, 아이가 칫솔의 감촉에 익숙해진다면 치약 없이 칫솔로만 치아를 닦아주는 것도 좋다. 유치가 건강해야 영구치도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




6. 힘주어 하는 칫솔질



칫솔질을 할 때 세게 힘을 주면 잇몸이 상처를 입거나, 치아가 마모될 위험이 있다.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쓸어내리거나 쓸어올리듯 닦는 것이 중요하다.


탄산음료나 주스, 식초가 많이 든 음식 등을 섭취했다면 물로 입안을 헹구고 30분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혀를 닦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 일산백병원 치과 심혜원 교수 진료예약

매거진의 이전글 뇌졸중 증상 4가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