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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산백병원 Sep 19. 2023

[영상]척추 압박골절, '보조기 착용'이 필수인 이유

보조기 착용, 누워있을 때 빼고 걷거나 서 있을땐 필수

척추 압박 골절, 별로 안아픈거 같은데 보조기 안 차도 될까?

-보조기 착용, 누워있을 때 빼고 걷거나 서 있을땐 필수

-누워있기보단 가볍게 걷는 활동 필요

-골다공증 예방이 곧 노년기 삶의 질과 연관 깊어

교통사고 혹은 낙상 같은 가벼운 외상으로도 척추 압박골절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노년층에게 자주 발생하는 골다공증 때문이다. 압박골절의 대부분은 신경학적 이상이 없고 안정성을 보이기 때문에 보조기 착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척추뼈가 더 주저앉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와 함께 척추 압박골절과 보조기 착용의 중요성 그리고 골다공증 예방 수칙을 알아보자.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

◆ 척추 압박골절이란?

교통사고로 척추 손상을 당하거나, 노인분들은 재채기하다가 요추 압박골절이 되었다는 경우도 있다. 70세 이상이 되었다면 골다공증 같은 질환이 발생해 뼈가 약해질 확률이 높아진다.

걷다가 삐끗해서 엉덩방아를 찧었다든지, 접촉 사고를 당했다든지 이런 가벼운 외상에도 압박골절을 당할 수 있다. 마치 캔이 찌그러진 것처럼 척추뼈가 주저앉는다.

◆척추 골절, 어떻게 진단할까

기본적으로는 X-ray를 찍어본다. 그리고 정밀한 진단을 위해 CT를 촬영한다.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압박 골절이 예전에 이미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정밀 진단을 통해 이번에 생긴 골절인지 과거에 발생한 골절이 굳어진 것인지 판별할 필요가 있다. 이때는 조영제를 이용한 MRI검사를 필요로 한다.

◆척추 골절이 된 경우에도 깁스가 가능할까

척추가 골절이 되면 단단한 보조기(TLSO)를 사용한다. 이 보조기의 역할은 척추를 지지해 주고 구부러지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척추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누워있는 것을 권장했었다. 그에 따라 욕창이 생기거나 허리 근육이 약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요즘은 보조기를 적극적으로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누워있을 때는 빼도 되지만 걷거나 서 있을 때는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보통 뼈가 붙는데 3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불편하겠지만 반드시 3개월 이상 보조기를 착용해야 한다.

압박골절의 대부분은 안정성을 보이고 90% 이상은 신경학적 이상이 없기 때문에 대소변 장애와 마비를 동반하지 않는다. 따라서 귀찮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보조기 착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조기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척추뼈가 더 주저앉게 되고, 일정 정도 이상 주저앉을 경우 뼛조각이 신경막 안으로 들어가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수술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수술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보조기를 잘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압박 골절,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압박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 일상생활에서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 최근 압박 골절이 많아진 이유는 노년층에게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결국 뼈의 건강이 노년기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압박 골절을 치료할 때도 중요한 역할로 작용하는 것이 '골다공증 치료'이다. 따라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골다공증 주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나이가 드신 분 중에 고기를 잘 안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육류는 근육형성에 필요한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충분한 육류 섭취가 중요하다. 그리고 야외에서 햇빛을 받으며 적당히 걷는 운동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칼슘제나 비타민D를 챙겨야 한다.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 예약 https://vo.la/EHDym

�영상보기 https://youtu.be/Hba2Mqv0iyw?si=MTsH5D4_ySMfmRQ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