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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산백병원 May 30. 2018

팔·다리 삐었을 때, 응급처치법 'RICE'

타박상이나 염좌 응급처치, RICE 원칙 기억하세요!



간단한 준비는 필수!

응급처치 가능한 상비약 준비 최고의 응급처치는 ‘예방’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평소 건강을 챙기고 위험한 일과 장소는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손이 베이는 것이 두렵다고 날카로운 물건 곁 에 가지 않고 살 수는 없는 법! 그 다음 중요한 것은 간단한 응급처치를 위한 ‘준비’ 를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소독된 거즈, 압박붕대, 상처연고 종류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자잘한 곳이 다치는 아이들이 많은 가정이라면 밴드를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팔과 다리를 부딪치고 삐었을 때,

R.I.C.E. 기본원칙을 지킨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일상생활에서 어딘가 부딪히고 삐는 경우는 부지기수로 겪습니다. 대부분 그냥 무시하고 지내 지만 가끔은 자꾸 붓고 아파서 걱정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타박상과 염좌의 응급치료는 R.I.C.E.가 기본원칙입니다. 외상 치료의 기본이 되는 휴식(Rest), 찬 것 대주기(Ice), 다친 부분 압박해주기(Compression), 다친 부위를 올려주기(Elevation)입니다. 


◆ 휴식 (Rest)

일단 타박상과 염좌가 생기면 별로 안 아픈 것 같더라도 일단 다친 부위를 움직이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처음에는 괜찮은 것 같다고 자꾸 움직이다가 새로운 부상을 입거나 확 부어올라 고생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찬 것 대주기 (Ice)

다친 부위를 쉬게 하는 동안, 얼음주머니를 다친 부위에 대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통증도 줄여주고 염증 반응이 심해지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찬 것을 너무 오래 불편할 정도로 계속 올려둘 필요는 없습니다. 중간에 잠시 땠다가 참을만하면 다시 적용하면 됩니다. 


◆ 다친 부분 압박해주기 (Compression)

평소 압박붕대 등을 준비해 주었다면 다친 부위를 가볍게 압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압박한 부위 아래 부분이 저리거나 통증을 느낄 정도로 꽉 묶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다친 부위를 올려주기 (Elevation)

병원으로 가거나 집에서 쉴 동안에는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좀 높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높게 들 필요 는 없으며 베개나 접은 담요 등을 다친 부위 아래에 넣어 주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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