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심리상담] 명절 스트레스, MBTI로 보이는 갈등

S와 N 세대 차이가 만드는 명절 갈등

명절만 되면 괜히 피곤해진다.

명절증후군이 시작된다.

크게 싸운 것도 아닌데, 서로 말이 자꾸 어긋난다.


예의의 문제라기보다는 애초에 보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이기 때문일 수 있다.




이걸 MBTI로 보면 조금 설명이 된다.


특히 S(감각형)과 N(직관형)의 차이다.


S는 감각형이다.

해봤던 것, 익숙한 것, 반복되는 틀 안에서 안정감을 느낀다.


경험을 현재의 기준으로 삼는다.

전통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마음이 놓이는 구조다.


설날이면 전을 부치고, 차례를 지내고, 만두를 빚고,

가족이 모여야 한다는 생각이 자연스럽다.

“그래도 명절인데”라는 말은 고집이라기보다 질서를 유지하려는 마음에 가깝다.




반면 N은 직관형이다.

반복보다는 변화에 더 끌린다.


“왜 꼭 이렇게 해야 하지?”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진다.

참고자료일 뿐, 그대로 답습해야 할 기준은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명절 연휴가 되면 여행을 가거나, 외식을 하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보내고 싶어 한다.

힘들게 전을 붙이는 것보다 가족이 편한 방법을 찾는 게 낫다고 느낀다.




문제는 세대 분포다.


일반적으로 S 유형은 전체 인구에서 더 많은 편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과거 부모 세대에는 S 성향이 훨씬 많다.


반대로 요즘 자녀 세대, 손자 세대로 갈수록 N 성향 비율이 더 높아지는 흐름이 있다.


정확한 수치를 단정하긴 어렵지만, 분명한 건 인식 방식이 세대마다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부모 세대는 명절을 ‘지켜야 할 전통’으로 보고,

자녀 세대는 ‘조정 가능한 선택’으로 본다.




같은 설날을 두고도 기준이 다르다.


S는 “왜 자꾸 바꾸려고 하니?”라고 묻고,

N은 “왜 굳이 그대로 해야 하죠?”라고 묻는다.


서로가 이해되지 않는다.


이걸 인성 문제로 보면 답이 없다.

시어머니가 고집 세서도, 며느리가 예의 없어서도 아닐 수 있다.


안정이 중요한 사람과 변화가 중요한 사람이

같은 공간에서 같은 날을 보내는 상황일 뿐이다.


명절은 구조 자체가 S에 가까운 행사다.

전통, 순서, 반복, 역할. 그 안에서 S는 편안하고,

N은 답답할 수 있다.




그래서 명절 스트레스는 애정이 부족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인지 방식의 차이에서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


이걸 알고 나면 최소한 한 가지는 달라진다.


상대를 설득하려 들기 전에,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느낄까”를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된다.


명절 갈등을 줄이는 첫걸음은, 누가 맞는지 따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다른 렌즈로 세상을 보고 있다는 걸 인정하는 데서 시작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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