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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태환 May 07. 2017

거울 보는 또또

고도를 기다리며.. NO.612

                                                                                                                                               

< 또또 편 >



또또가 거울을 본다
이전에도 또또는 거울을 봤지만 사실 진득하게 거울을 볼 여유가 또또에게는 없었다
고도의 방해 때문이다...
거울은 아무래도 위험성이 있어 아기 혼자 두기에는 불안한데 
정아와 내가 또또에게 신경쓰고 있을 때면 어김 없이 고도가 다가와 정아나 나를 또또에게서 떼어 둔다
이 날은 고도가 잠에 일찍 들었다
배밀이를 통해 본인 스스로 거울 앞에 앉은 또또가 거울을 본다
고도 때도 그랬지만 아기가 거울 속 자신을 마주하는 모습은 늘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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