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나온 고도
고도를 재우고 정아와 식탁에서 대화중 이런 이야기를 했다.
"조금 있으면 고도가 문 열고 걸어나올지도 몰라"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느낌에 대해 이야기하던 찰나
뒤에서 문 여는 소리가 들렸다.
"악~"
정아가 놀라 소리 질렀다.
정아의 비명을 들은 뒤 나 역시 뒤로 돌아보고는 놀라 쓰러질뻔했다.
침대에 선채 문을 연 고도의 모습이 그 순간 다 큰 고도가 문 열고 나오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언제 혼자 설 수 있게 되었는지.. 문은 또 어떻게 연 건지..
아이의 성장은 정말 무서울 정도로 빠른듯하다
아래 사진은 깜짝 놀란 기념으로 촬영한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