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카멜리아 Mar 03. 2022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2022를 시작하며

오랜 기간 글을 잠시 멈추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한계에 많이 부딪혔고 무엇을 쓰려고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허울 좋은 핑계가 생겼어요. 

삶의 현장이 너무 바쁘다는, 일이 많다는, 벌여놓은 사업이 많다는...

그러다 문득 나의 2021년도가 휘리릭...소리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

나의 아이들

나의 시간들

나의 흔적들

소중한 인연들

마음 조각들


다 흩어져버렸네.


부끄러워도 부족해도 진솔한 마음을 담아서 다시 글을 써보겠습니다.

1년을 기다려주셨는데 염치없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실 수 있으시지요?

3월, 흩어진 마음 조각들을 모아보겠습니다.

4월부터 [잠시 멈춤]의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누군가 멈추는 것은 성장이 아니라고 하는 말에 속울음이 왈칵 솟구친 적이 있습니다.

누구는 직선으로 가는 길을 누군가는 돌아갈 수도 있고, 어느 나그네는 잠시 쉬었다 가기도 하지 않을까요?


4월부터 저의 [잠시 멈춤]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럼, 4월에 뵙겠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