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참석하면 좋은 이유 (호재!)
대신정보통신
안녕하세요.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요즘 브런치 플랫폼에 글을 쓰는 시간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도 관리해야 하고, 글로 대부분을 설명하는 브런치는 써야 되는 것을 마음은 알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금 거북이는 바쁜 시간이라도 주주총회에 참석을 합니다.
최근에 참석을 한 회사는 어디일까요?
바로 대신정보통신입니다. 많이 안 들어 보셨지요?
대신정보통신은 작아 보여도 35기 주주총회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는 대신정보통신 빌딩에서 진행을 했는데요.
인터넷으로 보고 빌딩이라고 했기 때문에 찾으러 갔다가 높은 빌딩 사이에서 3층 규모로 낮은 건물을 뒤늦게 찾았습니다. (주변에서 5분을 한 바퀴 돌고 나서야 찾은 건 비밀)
대신정보통신은 시가총액이 500억이 되지 않는 소형 주식입니다.
거기다가 주가도 1,000원 한 장으로는 못 사지만 1,000원과 100원짜리 동전 몇 개만 갖고 있어도 투자할 수 있는 회사이지요.
이렇게 작은 종목이 심지어 배당까지 줍니다. 많이는 아니고 1% 미만이라도 배당을 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는 5년 연속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입니다.
배당을 준다 → 수익이 있는 회사이다 → 수익을 나누어 준다
다만 부채 비율이 조금 높은 부분은 제 투자 기준에 맞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재무제표 분석을 해보면 매출액은 보합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5년 연속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는 소형 주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2022년 06월 10일
대신정보통신에서 악재가 발생합니다.
관급기관(조달청)과의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으로 거래가 중단됐다는군요.
매출액의 8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영향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 심리가 좋지 않은 6월에 더 하락을 많이 했습니다.
주주총회에서 이 질문이 안 나왔을까요?
그래서 직접 황금 거북이가 물어보았습니다.
주주총회에 가면 시가총액 500억이든 1조가 넘든 황금 거북이와 직접 대화를 해야 합니다. 손을 들고 당당하게 물어보았지요.
대표이사님은 계약 분쟁 조정 위원회에 계속 항소를 하고 있답니다. 조달청의 문구 해석에 따른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지요.
그리고 주주총회에서 숨겨진 호재가 나왔습니다.
바로 사업 목적 변경을 승인한 것인데요. 저도 동의를 했습니다.
물론 동의를 안 해도 어차피 다른 주주들도 동의하면 사업 목적 변경을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에 나오는 주총꾼과 다른 겁니다. 저는 착한 황금 거북이라고요.
아무튼 사업목적에 어떤 것이 추가되었을까요?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
부동산 관리업
분양대행업
이 세 가지 사업 목적이 추가되면서 저는 무릎을 탁 쳤습니다.
아까 대신정보통신 빌딩을 찾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커다란 빌딩에 숨겨져 있었는데요.
서울 한가운데는 아니지만, 서울 부동산 비싼 지역에 빌딩을 지을 수 있다면 더 큰 수익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건물처럼만 만들 수 있다면 수익률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요.
참고로 대신정보통신은 유승민 정치 테마로 주가가 상승했던 적이 있는데요.
정치 테마는 살아 있지만, 지금은 아니겠지요.
제가 또 대표이사님께 직접 질문을 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유튜브 영상에 나와 있는데, 한 번 시청해 주시면 대신정보통신 주주총회에 참석한 후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큰 금액을 매수하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요.
저평가 구간인 것은 맞지만 소형 주식이고, 부동산 개발은 시간이 걸리는 호재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했지만, 주식 투자의 책임은 매수 매도 단추를 누른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궁금하시다면 위의 영상을 함께 시청해 주세요.
대신해서 대신정보통신 주주총회에 참석한 황금 거북이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