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의 경쟁사는 애플입니다
흥망성쇠를 통해 주식을 공부하는 황금 거북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주말에는 배당주 주식 영상을 올리지 않는데, 오늘 황금 거북이는 올리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1일부터 주식 시장이 열리는 날마다 영상을 올리다 보니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저평가 배당 주식 위주로 영상을 만들다 보니 저평가받는 주식 유튜버이지만, 그래도 주식을 공부하면서 경제를 보고, 경제를 보면서 기업을 공부하는 하루가 재미있기 때문에 영상도 만들고, 이렇게 여러분과 소통을 하는 것이겠지요.
요즘 손목시계를 착용한 사람을 보기 어렵습니다.
시간을 물어보면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시간을 알려줍니다.
손목시계의 역사를 이야기하면 이 글을 읽다가 당장 스크롤을 내릴 수 있으니, 중요한 부분이 아니면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시대를 읽는 시계 기업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미국입니다.
미국의 대량 소비문화로 손목시계 사용자가 많아졌었는데요.
일본은 이러한 손목시계 시장의 상승을 보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우리가 일본을 무시하지만, 일본의 기술력이나 기업가 정신은 배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수정 진동자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서 손목시계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세이코, 시티즌, 카시오 같은 회사들이 대표적으로 그 당시 성장한 회사입니다.
1980년대까지 말이죠.
1980년대 후반이 되서야 우리가 잘 아는 스와치가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손목시계에 명품 개념을 가져오기 시작합니다.
장신구의 개념을 가져왔기 때문에 수집가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게 만든 것이죠.
수많은 유명 인사가 스와치 시계를 착용하면서 전통적인 시계 강국 스위스에서 손목시계 명성을 되찾게 된 것입니다.
대중적인 일본 시계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시계가 되면서 시장에서 밀려나게 된 것이죠.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나온 것입니다.
손에 들고 다닐 수 있으면서 시간을 확인하고, 전화 통화도 할 수 있는 이동 통신의 혁명이 손목시계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도 손목시계가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애플 워치가 나오고, 삼성 워치, 샤오미 밴드가 나오는 등, 스마트 워치를 우리에게 선보이게 된 것인데요.
스와치의 경쟁사는 애플이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역사의 교훈은 새로운 기술이 오래된 기술을 대체하며, 그에 따라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가 사라지고, 각기 다른 국가에서도 손목시계 산업이 부흥했다가 사라져 갔습니다.
사실 사라진 것이 아니라 새로운 소비 성향으로 대체된 것입니다.
시계 역시 마찬가지이지요.
물론 지금은 누구나 가질 수 없는 명품 시계로 방향을 돌려서 생존해 나가고 있습니다.
냉장고가 발명될 때 아이스박스 회사들은 더 좋은 냉각 효과 유지 기술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전화기가 등장했을 때, 전신기 회사는 더 좋은 전신 기술을 연구했지요.
백열전구가 나왔을 때, 가스 회사들은 가스를 더 쉽게 주입하는 기술을 연구했었습니다.
워드 프로세서가 나왔을 때도 타자기 회사는 더 좋은 타자 기술을 연구했습니다.
산업은 계속 발전합니다.
우리가 미래 성장성이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
손목시계의 발전을 통해 우리는 여러 가지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기술만 갖고는 생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대에 맞춰서 적응하는 것도 생존 기술입니다.
그런 회사를 찾을 수 있어야 좋은 투자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도 저평가 배당주를 공부하는 황금 거북이.
https://www.youtube.com/channel/UCGDpgClGX2NSCvp04z9wlQQ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