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가상)화폐로 봐야만 할까?
여러분 안녕하세요.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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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주식을 분석해야 하는데, 오늘은 처음 제가 비트코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일을 하거나 투자를 해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돈을 벌면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노력을 하지요.
이미 의식주 중에 (주거)와 (의복)이 해결이 된 사람은 앞으로 (음식)만 해결하면 될 것입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사람은 적어도 (주거)와 (의복)이 해결된 사람이 투자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가상화폐 투자 자체가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지요.
주식 투자의 대가 중에서는 가상화폐 투자를 왜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 가치가 0원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비트코인이 10억 이상 오른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다시 제목을 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을 (가상) 화폐로 봐야만 할까요?
아니면 진짜 화폐로 봐야 할까요?
화폐가 거래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모든지 거래가 되려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종이돈이든, 동전 돈도 지금까지 잘 사용되고 있지만, 네모난 플라스틱으로 결제하는 신용카드는 말 그대로 거래 상대방의 지불 능력을 믿어주는 금융사를 보고 거래를 하는 거지요.
현재 제일 많이 쓰이는 화폐는 이러한 전자 화폐입니다.
그렇다면 전자 화폐가 널리 쓰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존의 화폐(종이, 동전)들보다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귀찮게 들고 다닐 필요도 없고, 잔돈도 안 생기며, 시간이 지나도 변질되거나 파손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거래를 하기 위해 제 3자의 의한 신뢰보증이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 전 세계에 중앙은행 하나만 있고, 전 세계 사람들이 이 중앙은행을 통해 거래를 한다면, 크게 거래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3자가 개인 간의 거래를 기록 및 검증해 주고, 개인들이 이 제3자를 모두 신뢰하기 때문에 우리는 중복 지불 없이 편리하게 전자화폐를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1. 화폐의 가치는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 화폐를 얼마나 신뢰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2. 현대 사회에서는 은행이 신뢰를 보증하는 전자화폐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그러면 가상화폐는 어떨까요?
가상화폐라는 말을 들으면 탈중앙화라는 말을 많이 들으신 적 있을 것입니다.
즉 제3자의 개입 없는 화폐 시스템이라는 것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디지털 장부를 만들어서 은행의 기능을 대체한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탈중화화 개념입니다.
장부에 한 번 쓰인 내용은 수정되거나 지워지지 않고, 영구적으로 저장이 됩니다.
모든 사람은 이 장부의 사본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든지 꺼내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여기에 기록된 내용을 신뢰합니다.
즉 은행이 보증하는 신뢰를 블록체인이 보증하는 신뢰로 대체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비트코인이고, 암호화폐의 핵심입니다.
아직도 가상화폐는 누구나 채굴할 수 있어서 말 그대로 (가상) 가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걸 채굴이라고 처음에 표현을 했기 때문에 그런 오해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장부가 생기고, 거래 내역을 검증하고, 단인 주체 없이 기록을 보관하고 검증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왜 좋을까요?
비트코인은 기존의 화폐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1. 비트코인은 돈에 대한 자유가 있습니다.
기존의 화폐 시스템은 국가가 화폐를 관리하기 때문에 Power of Money 돈의 권력을 국가나 정부가 갖고 있습니다.
화폐를 통제한다는 것은 엄청난 힘이지요.
그래서 비트코인은 누구에게도 통제를 받지 않는 화폐 개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 비트코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아직도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한국에 살고 있어서, 그런 사람을 많이 보지 못했겠지만, 가까운 중국만 가도 계좌 개설하는데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인도의 시골로 가면 은행에서 발행한 카드를 쓸 수 있는 환경이 있을까요?
이렇듯 금융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지역에서 빛을 발하는 것이 비트코인입니다.
시골에서도 인터넷은 사용할 수 있지만, 은행을 사용할 수 없는 나라가 많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인터넷 사용률과 계좌 보유율이 높은 나라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3. 비트코인은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제가 말하는 수수료는 업비트, 빗썸 같은 거래소의 거래 수수료가 아닙니다.
카드사 수수료가 아닌 돈을 입금받고 결제받을 때 국가를 넘어가는 지역에서도 수수료가 동일하고 저렴하다는 내용이지요.
그렇다면 비트코인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1. 아직 인정받지 못한 화폐입니다.
대표적으로 가격이 변동해서 그럴 것입니다.
시간마다 가격이 변동하기 때문에 아직은 결제 시스템으로 정착하기 어렵습니다.
2. 시간당 처리 속도와 처리량이 낮습니다.
우리는 체크카드를 내거나 삼성 페이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 1초 이내로 결제가 완료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으로 가게의 비트코인 지갑에 보낼 때 고유 번호(수십 개의 영어와 숫자로 구성된 계좌)를 입력해서 보내야 합니다.
비트코인 같은 경우 송금 트래픽이 거래량에 따라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결제는 1초면 되는데, 1분 혹은 그 이상 늦게 진행된다면 시간이 더 소비가 될 것입니다.
3. 비트코인은 해킹할 수 없어도 거래소는 해킹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많이 보셔서 알 것입니다.
비트코인이 문제가 아닙니다. 비트코인을 담고 있는 거래소가 해킹당하면 지갑을 통째로 뺏기는 것이지요.
4. 비트코인은 사용 거나 잊어버리면 찾을 수 없습니다.
실수로 은행에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여러 번 틀려도 본인을 인증하면 다시 소중한 나의 자산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 지갑의 비밀번호를 한 명만 알고 있었는데, 불의의 사고로 죽는 경우 큰 문제가 생깁니다.
탈중앙화를 했기 때문이지요.
5.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전기, 하드웨어가 많이 사용됩니다.
비트코인은 실체가 없는 데이터라고 하지만, 이 비트코인 블록을 생성하려면 복잡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이는 검증 과정인데요.
컴퓨터 장비와 전기 에너지가 사용됩니다.
오늘은 내용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작성을 하겠습니다.
제가 말하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거래소에서 1분 1초마다 거래되는 투자 자산으로써의 비트코인이 아닙니다.
비트코인의 실제 가치에 대한 분석을 해 본 것인데요.
아직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자국의 화폐 가치가 좋지 않은 국가라면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해 화폐 가치가 하락하고, 금리가 급등하는 것을 보니,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을 했던 것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금 같은 배당금을 받을 때까지 배당주를 매수하는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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