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각에서 본질을 탐구하다

녹수 X 종킴

by 인테리어브라더스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와자재 기업의 특별한 컬레버레이션이 펼쳐진다.


누구나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문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 ‘인테리어브라더스’에서 기획·운영하는 ‘코리아빌드 특별관 MAGAM. essence by 인테리어브라더스(이하 MAGAM. essence)는 국내외에서 촉망받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전문가)와 자재 기업이 협업하여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코리아빌드’의 메인 기획관이다. 건축·인테리어 분야의 이슈를 주제로 자재를 나열하기만 하는 획일적인 기존 스타일에서 벗어나 예술의 시각에서 자재를 바라보는 것이다.


이번 ‘MAGAM. essence’의 주제는 ‘본질의 집(The Hut of Essence)’이다. 지각의 자동화 속에서 영위하는 우리의 일상적 삶과 사물은 본래의 의미를 상실한 채 퇴색된다. 지난 2월 킨텍스에서 열린 ‘트렌드 파빌리온’에서는 ‘낯섦’을 주제로 해 이러한 일상의 틀을 깨고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이번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본질의 모습, 본질의 공간이 무엇인가를 탐구해보고자 한다.

0930_sulwhasoo_SPA_03_H_res.jpg?type=w1200 종킴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설화수 스파의 모습 ⓒShim yoon seok 스튜디오 심

LVT(Luxury Vinyl Tile) 바닥재 전문 기업 녹수와 컬래버레이션 하는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의 종킴 소장은 설화수 스파, 구호 플래그십 스토어, 디타 플래그십 서울 등 럭셔리 매장을 주로 디자인한 디자이너다.


이번 주제에 대해 그는 “본질은 서양 고대철학부터 탐구해 온 존재론적 화두로 여러 가지 해석의 여지가 있다. 그렇기에 조금 더 다양한 시각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4.jpg?type=w1200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 종킴 소장

또한, “보통의 공간 디자인은 정확한 활용도가 있기 때문에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야 하고 다양한 법규도 지켜야 하는 등 여러 제약 조건이 많다. 그릇은 크지만 그만큼 제약 사항이 많았는데 전시 공간 같은 경우는 반대로 그릇은 작지만 할 수 있는 표현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일반적인 프로젝트와 기획관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이어 “디자이너의 성향이나 기업의 브랜드를 알릴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재미있게 작업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흔히 데코타일이라 부르는 LVT 타일은 우리나라에서는 값싼 마감재로 인식되고는 한다. 그러나 녹수의 LVT 타일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와 미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미국, 서유럽,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남미 등 5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가진 제품이다.

C0016.MP4_20190614_174422.591.jpg?type=w1200 녹수 고동환 대표

녹수의 고동환 대표는 편견을 버린다면 LVT 타일은 디자인, 편리성, 경제성을 모두 만족하는 이상적인 바닥재라고 말한다.


“비닐(PVC)을 원료로 사용하기에 안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만 버린다면 LVT는 가장 이상적인 바닥재에 가깝다. 사실적이고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며 시공과 유지·관리가 간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다른 바닥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 나무보다 좋은 나무, 돌보다 좋은 석재, 카펫보다 좋은 카펫이 LVT라고 이야기한다”며 “실제로 천연 자재의 디자인을 더욱 잘 구현하면서도 기능적으로는 훨씬 우수한 제품이다. 특히 녹수가 만든 LVT가 그렇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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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듯 데코타일은 마루 바닥재보다 저렴하지만, 소재 특성상 보행감이 떨어지거나 수축·팽창으로 인해 틈이 벌어지는 등 아쉬운 점이 있어 자주 사용하지 않는 마감재로 인식되고 있다.


종킴 디자이너는 “조금 안 좋은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제가 느끼기에 데코타일은 디자이너들이 가장 최후의 마감재라고 생각할 정도로 가격이나 활용도가 떨어지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다. LVT 역시 그런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MAGAM essence’를 통해 그런 기존의 편견을 깨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공간을 찾는 사람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종킴 디자이너. 이번 녹수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서는 또 어떤 공간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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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공간 디자인에 앞서 그는 “LVT를 사용해서 하지 않았던 시도를 해보고 싶다. 브랜드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니까 진부하지 않게, 또 너무 새롭지도 않게 적당한 선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SNS에 사진을 올리는 분들이 많으니까 포토월 같은 공간도 있어야 할 것 같고… 고민이다. 우리 스튜디오 특유의 압도감 있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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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환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녹수의 LVT의 인지도가 커지고 인식이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그보다 먼저 우리나라에서 데코타일이라 부르는 LVT 바닥재에 대한 인식과 위상이 바뀌는 시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종킴 디자이너 역시 “마감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며 “관람객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들도 LVT를 보고 ‘이렇게 훌륭하구나’,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코리아빌드 2019

2019.07.04(목)~07.07(일)

서울 코엑스 A홀


▼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 전문가 페이지 바로 가기

http://bit.ly/2KiEw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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