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집중작업의 밤 후기
피곤해 쓰러져 잠들기 바쁜 금요일 밤.
혹은 너무 열심히 산 나에게 복수라도 하듯 최선을 다해 놀아제끼기 좋은 금요일 밤.
6월 초여름 금요일 밤에 이유는 모르겠지만 각자 할 일을 싸들고
2호선 핫라인을 타고 합정역 인디스쿨로 입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인디스쿨 6월 집중작업의 밤에 참여하는 집작커(집착커 아님)들 이었다.
그들이 싸들고 온 과제는
무려 한 달간 미뤄왔던 할 일,
피곤하다고 계속 미뤄두었던 강의,
요즘 최선을 다해 몰입하고 있는 영어공부, 대학원 공부,
미술 작품 작업까지...
4시간이라는 집중 인증 시간 동안
그들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아무것에도 정신을 빼앗기지 않는 듯 보였다.
완전히 집중을 유지해 한 가지 일에 절대 방해받지 않고 오랫동안 몰입하는 딥워크의 경험을 한 집작커들.
정말 엄청나. 대단해.
7월 집작밤에서 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