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인디스쿨 Oct 28. 2019

 월간 기술연구 2019.10호(창간호)

매월 발간하는 인디스쿨 기술연구팀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인디스쿨 부대표 겸 기술연구팀장 김재동입니다. 오랜만에 글로 다시 찾아뵙는 것 같네요. 그동안 어떻게 하면 선생님들과 더 자주 소통할 수 있을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문득 기술연구팀에서 했던 일과 생각 등을 정기적으로 정리해서 알려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디스쿨 공식 블로그가 있는 브런치에 '월간 기술연구'라는 매우 거창한 이름의 매거진을 만들고 그 첫 번째 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


창간호이기도 하고 기술연구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기술연구팀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먼저 드리고 이어서 10월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기술연구팀은?


현직 교사가 직접 운영하는 인디스쿨 온라인 서비스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인디스쿨은 현직 교사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서비스 운영도 직접 선생님들이 한다는 사실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제가 인디스쿨 기술연구팀에 처음 들어온 것이 2011년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인디스쿨 정도 되는 규모의 홈페이지 운영은 당연히 외부의 전문 업체가 맡아서 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인디스쿨 공지사항을 보다가 서버 작업을 현직 선생님들이 직접 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분들이 아직까지도 계속 팀에서 봉사를 하고 계신다는 게 함정) 저도 대학 생활을 하며 학과 서버를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경험도 쌓고 재능기부도 하고 싶어 인디스쿨 기술연구팀(당시 이름은 웹팀이었죠)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술연구팀의 구성원


기술연구팀에는 현재 11명 정도의 선생님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현직에 계시고 여러 가지 이유로 지속해서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항상 활동 인원이 들쑥날쑥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은 저를 포함해 대략 4명 정도입니다.


기술연구팀도 인디스쿨 운영을 위한 '팀'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당연히 팀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진 기술이 뛰어나서 팀장이 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당번처럼 돌아가면서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팀원 대부분이 전현직 팀장이라는 웃픈 사실) 2018년부터는 인디스쿨이 온라인 기반의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그 위상을 고려해서 기술연구팀장은 당연직으로 인디스쿨의 부대표도 겸하게 되었습니다. 


기술연구팀의 일


기술연구팀이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인디스쿨 사이트가 돌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많은 일을 하는데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 서버 및 서비스 운영(모니터링 및 유지 보수)


예전에는 새 학기가 시작되거나 중요한 이벤트가 있을 때, 아침 출근 시간에 선생님들의 접속이 갑자기 몰릴 때면 어김없이 인디스쿨이 느려지고 때로는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서비스에 이상이 없는지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서비스가 느려지거나 중단되지 않도록 최적화하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2018년 6월에는 그동안 인디스쿨이 이용했던 물리적인 서버를 모두 없애고 AWS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저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필요한 서버를 원할 때 클릭 한 번으로 바로 생성/변경/삭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버는 일반 컴퓨터보다 가격이 훨씬 비싼데 한 번 구매를 하면 취소를 할 수도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고장이 나기도 해서 관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서버 모니터링


→ 프로그램 개발

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면 필요한 기능이 생깁니다. 가능하면 이미 개발된 것들을 이용하려고 노력하는데 인디스쿨에만 필요한 기능도 있습니다. 그럴 땐 저희가 직접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디스쿨은 XpressEngine이라는 오픈소스 CMS를 이용해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게시판을 기반으로 하는 홈페이지를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저희가 개발한 것도 아니고 또 개발이 시작된 지 너무 오래되어서 현재의 기술 트렌드를 잘 따라가지 못하고, XpressEngine이라는 플랫폼에 맞춰서 개발을 해야 해서 저희가 원하는 기능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간혹 일상다반사 게시판이나 문의 메일, 인디스쿨에서 진행하는 행사 등에서 '이런저런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건의해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희가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합정 프로젝트


그래서 기존의 플랫폼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선생님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빠르게 개발하기 위한 차세대 인디스쿨 프로젝트가 바로 '합정 프로젝트'입니다. 합정 프로젝트에 관해서는 제 개인 블로그에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 이미 통합검색과 파일 다운로드, 인증센터는 합정 프로젝트를 통해 제공되고 있고 2020년까지 인디스쿨의 모든 서비스를 합정 프로젝트를 통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금 기술연구팀이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인디스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게시판 기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월간 기술연구에서도 합정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려드릴까 합니다.


합정 프로젝트 개발 모습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10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쪽지 개선


우쌤, 코노밍 선생님 등이 요청하셨던 쪽지 기능이 드디어! 개선되었습니다. 인디스쿨에는 쪽지 수신을 거부하거나 친구가 보낸 쪽지만 수신하는 기능이 있는데 간혹 본인은 쪽지 수신을 거부해두고 다른 선생님께 쪽지를 보내 답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쪽지 답장을 통해 도움을 주시려는 선생님들께는 매우 답답한 상황이었는데 10월 29일(화)부터는 본인의 쪽지 수신 상태가 '거부'이면 다른 사용자에게 쪽지를 보낼 수 없게 됩니다. 또 쪽지를 보내려는 상대가 수신 거부 상태인 경우 이를 알리는 메시지가 표시되고 쪽지를 작성할 수 없습니다.

쪽지 수신을 거부한 사용자에게는 쪽지 작성 창이 보이지 않고 쪽지 수신을 거부 중이라는 안내 메시지가 표시됨
쪽지 수신을 거부하면 다른 사용자에게도 쪽지를 발송할 수 없음



실명 토론 게시판


토론광장을 닫은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건전한 토론 문화 정착을 기대했으나 다른 회원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행위가 멈추지 않아 운영진도 어렵게 결정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토론 게시판 자체를 막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인식하였기 때문에 실명 토론 게시판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전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니터링팀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명 토론 게시판은 아직 내부 테스트 중이며 별도의 공지를 통해 조만간 오픈할 예정입니다.



합정 프로젝트 진행 상황


합정 프로젝트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현재 기술연구팀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미 회원 가입 및 회원 정보 수정, 탈퇴 기능은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10월에는 게시판 글의 목록과 게시물 내용을 확인하는 기능을 구현하였습니다. 11월에는 게시물과 댓글의 표시/작성/수정/삭제 기능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디스쿨 서비스에 대한 기능 제안, 오류 제보 등은 언제든지 인디스쿨 고객지원을 통해 전해 주세요. 선생님들의 응원 또한 큰 힘이 됩니다. 항상 노력하는 인디스쿨 기술연구팀이 되겠습니다. 11월에 다시 찾아뵐게요 :-D

인디스쿨 소속인디스쿨 직업교사
구독자 174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