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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이노 Jan 15. 2020

인생이라는 게임이 '브롤스타즈'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게임에 비유한다. 

인생이 게임이라면 오늘 내가 하는 게임이 

적어도 '브롤스타즈'나 '스트리트 파이터'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때론 얼마 되지 않는 돈을 가지고 하는 현질도 필요하다. 

커피 마시고 음악 듣고 여행을 가는 '아이템 장착'은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니까.   


좋은 캐릭터가 승리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아이템과 게임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뿐이다. 


나는 내 삶이 '모래성 게임'이었으면 좋겠다. 

다 같이 모여 모래로 성을 쌓고 차례대로 모래를 나눠갖는 '모래성 게임'.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진다. 

마음 자세와 선택이 중요하다. 


인생. 

모래를 많이 갖는다고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 

모래를 적게 가졌다고 지는 게임도 아니다. 

깃발을 쓰러뜨리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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