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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Oct 26. 2020

그는 경영자이자 철학자였다.

Plato Won  作


"그는 경영자이자 철학자였다."

삼성 이건희 회장을 평한 말이다.


이건희 회장이 경영자이면서 철학자라

평해지는 이유는

격물치지(格物致知)를 몸으로 체득한

경영인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하든 그 업(業)의 근본 속성을

속속들이 알고 그것에 따라 일하기를

좋아했고 그래서 싸구려 TV를 만들던

삼성을 세계 5위, 세계 1등 제품을 21개나

만드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웠던 것이다.


"그는 매사에 호기심이 대단한 분이었다.

무엇이든 관심이 가는 분야는 치밀하게

파고들었고, 그 본질을 깨달으려 애썼다.

천체물리학에서 스포츠까지

모든 주제에 대해  깊이 이해했다."


이건희 회장은

단순한 경영인이 아니라

경영을 철학적으로 접근한

 경영철학자였다.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끊임없이 사유하고 치열하게 질문해서

그 業의 본질에 접근하여 미래를 통찰하고

혁신을  이끌어냈다.


미래 교육이 원하는 인재상을

그대로 실천한 경영철학자

 고 이건희 회장


그는 경영철학은

"생각 좀 하고 일하자"는

<생각열기 경영>이었다.


대한민국 같은 기업 천대 풍토에서

삼성전자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나온 것은 정말

불가사의한 일이다.


그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은

열정과 도전정신만 있으면

아무리 작고 초라해도

세계를 도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진일보시키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세계에 각인시킨

고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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