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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그리스 문명의 바탕이 된 에게 문명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과 윤리학 배경지식

by Plato Won
Plato Won 作
에게 문명의 발상지

1870년 경 독일인 상인 슐리만은

어릴 적 읽었던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에 나오는 신화 속 이야기인

트로이 목마를 발굴하기 위해

오랜 기간 모아 온 사비를 털어서

트로이 유적을 찾아 나선다.


그는 평소 트로이 유적이 있다고 생각한

곳을 파헤치기 시작했고 드디어 트로이 지역

에서 트로이 유적을 발굴했고 또한

그리스 남부 미케네 지역에서 왕의 궁전과

무덤도 발굴했다.


슐리만이 미케네에서 발견한 유물 중 일부는

미케네에서 멀지 않은 크레타섬에서

제작된 것으로 이들의 문명을

크레타 (미노스) 문명이라 한다.


크레타 섬에는 화려하고 웅장한 궁전들이

세워졌고 궁전 지하에는 거대한

미궁이 있었다.


그리스 신화에는 몸은 사람이고

얼굴은 황소인 미노타우르스라는

괴물 이야기가 나온다.


신화에 따르면,

지하 미로인 미궁에 사는

미노타우르스에게 인간을 제물로

받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이 신화 속 이야기의 무대가 바로

크테타섬이다.


크테타인들은 역동적인 벽화를 즐기는 등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남겼으나

오래 지속되지 못하였고

기원전 1200년 경 소멸했다.


크레타 문명과 비슷한 시기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 미케네 지역에서

미케네 문명이 탄생했는데

이들은 크레타 문명의 영향을 받아

발전했지만 기원전 15세기경

크레터 섬을 침공하며 해상권을

장악한다.


미케네 문명은 트로이와의 전쟁 후

정치적 군사적으로 쇠퇴하기 시작하여

기원전 12세기경 철기문명을 가진

도리아인들의 침입으로 미케네 문명도

역사 속으로 살아진다.


이때부터 400년 동안 역사적 기록이

사라진 암흑기를 거친 후 기원전 800년 경

정치 문화적으로 새로운 도시국가로서의

그리스가 열린다.


그리스인들은 크레타와 미케네의 역사를

자신의 이야기와 섞어서 에게 문명을 만든다.


이때 나온 이야기가 바로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다.


펠레폰네소소 반도에 정착한

도리아인들은 토착민들을 노예로 삼아

농사를 짓고 자신들은

스파르타란 도시에 거주했다.


그다음 이주해온 이오니아 인들은

펠로폰네소스 북부 바다 근처에 도시를

건설하고 포도와 올리브를 재배했다.

이들은 아테네 여신을 섬겼는데

도시의 이름도 아테네로 불렀다.


항해술이 뛰어났던 아테네인들은

이웃의 섬들을 점령해나갔고 페니키아 등

바다 건너에 있는 소아시아 나라들과

교역을 했다.


크레타 문명과 미케네 문명을 합쳐

에게 문명이라 부르고 있으며

이는 최초의 청동기 해양문명이다.


이 에게 문명은 유럽 문명의 시작이 되었고

지리적 역사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그리스 문명은 에게 문명을 기반으로

발전하였다.


고대 그리스 문명은

에게 문명에서 시작되었다.


에게 문명은 유럽 최초의 문명으로

유럽, 아프리카, 소아시아의 3개 대륙이

면해 있는 지중해 동부 에게해 지역에서

번성한 고대 문명이다.


시기적으로는 청동기 시대이며

크레타 섬을 중심으로 그리스 본토 및

소아시아의 서해안에서 일어난

세계 최초의 해양 문명이자 유럽 최초의

문명으로, 지리적으로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과 접해서 일어났다.


그리스 반도는 산악지대가 많아 이때부터

공동체적인 성격을 지닌 300여 개의

도시국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그중 대표적인 도시 국가가

아테네와 스파르타였고 이것이

그리스 문명의 시작이었다.


여러 도시국가 중 먼저 주도권을 잡은

아테네는 해양국가로 번성하였고

여러 도시국가를 침략해서

노예를 많았던 아테네 시민들은

여유로운 시간들을 아고라 광장에 모여

토론을 즐기면서

민주주의와 철학을 발전시켰다.


하지만 아테네가 번성할수록

스파르타의 견제는 심해졌고,

결국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30년 간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겪고

스파르타가 승리하게 된다.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전쟁에 여념이

없는 동안 꾸준히 힘을 기른 그리스 북부에

위치한 도시 국가 테베가

스파르타를 꺾고 그리스의 패권을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테베는 패권을 차지한 후

10년도 되지 않아 다시 아테네 스파르타

연합군에 패하고 그리스는 절대 강자가

존재하지 않게 권력 공백기를 맞이한다.


이제 그리스는 세 도시 국가의 대립으로

서서히 힘을 잃었고

이때를 놓치지 않고 그리스 북쪽의

마케도 나아의 왕, 필리포스는 군사력을

키워 그리스를 무너뜨리고 그리스의

패권을 차지하게 된다.


그 뒤를 이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까지 영토를

넓히는 정복 활동으로 세계 최초의

알렉산드로스 제국을 건설하였으나

알렉산드가 일찍 죽은 뒤 그리스 제국은

종말을 맞이하고 만다.


찬란했던 그리스 문명은 이후

로마 제국으로 흡수되고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갔으나 찬란했던 그리스 문명은

세계를 제패한 로마 제국이 받아들여

세계로 뻗어가며 오늘날의 위치에

이르게 된 것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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